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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라이프사이언스랩, '제5회 이커머스피칭페스타' 우수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재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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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라이프사이언스랩, '제5회 이커머스피칭페스타'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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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수산물 유통 혁신 기술로 경쟁력 입증

사진제공=씨라이프사이언스랩

사진제공=씨라이프사이언스랩



씨라이프사이언스랩(대표 정영인)이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이커머스피칭페스타' 본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최·주관한 유통·물류 분야 대표 피칭 대회로,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수산물 유통의 정보 비대칭성과 공급망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체 기술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수산물 가격·수급 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 '씨차트(SeaChart)' ▲스마트 아웃소싱 플랫폼 'S.O.S(Smart Outsourcing Solution)' ▲선도 유통관리 시스템 '씨픽(SeaPick)' 등이다.

특히 '씨차트'는 수입 수산물의 실시간 가격 및 수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급 부족 시 대체 어종과 산지를 추천하고, 구매 결정을 지원하는 수산물 특화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유통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향후 AI 예측 기술 도입 계획도 함께 소개돼 주목을 끌었다.

정영인 대표는 "이번 행사는 AI·유통·물류 분야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은 물론, 기술력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해외 데이터 기업과 기술 연구기관으로부터 '씨차트'에 대한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본선 발표와 수상 경험을 통해 AI 기반 수산물 유통 기술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정부 R&D 사업, 식자재 커머스 연계 사업, 글로벌 공급망 실증과제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수산물 유통의 예측력과 거래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유통 혁신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 8기 졸업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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