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강남구 학동 건설회관 전경./대한건설협회 |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대한건설협회(이하 협회)가 19일 정부가 발표한 30조5000억원 규모의 '새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내비쳤다.
협회는 이날 이 같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냈다.
정부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조7000억원을 편성한 것을 두고 건협은 "공사비 급등,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부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건설투자 증가율이 지난해 3분기 이후 연속 마이너스 5% 이상 하락한 만큼 정부가 건설업 불황을 심각한 국내 경기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한승구 협회 회장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 위기에서 벗어나 성장 동력 확보, 민생경기 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내년 SOC 예산이 30조원 이상으로 편성돼야 한다"며 "건설업계도 성실 시공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