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언데이지', 현대백화점 팝업 성황리에 종료

[권찬민 기자]

프리미엄 K-테크 화장품 브랜드 '언데이지(UNDAGE)'가 최근 현대백화점에서 진행한 사전 런칭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 기간 동안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기술력과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스킨케어 팝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언데이지'는 피부 나이를 단순히 '감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속도에 맞게 나이 들어가는 방법을 선택하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다. 이를 '언디파인 에이징(Undefined-Aging)', 즉 '정해지지 않은 나이듦'이라고 표현한다. 누구나 젊어 보이고 싶어 하지만, 그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핵심 기술은 '세놀리틱(Senolytic)', 즉 피부 속 노화된 세포를 정리해주는 차세대 기술이다. 언데이지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본연의 힘을 끌어올리고,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팝업 현장에서는 대표 라인인 ANEW 시리즈 4종을 직접 써볼 수 있었고, 많은 고객들이 "화장품이라기보다 피부를 다르게 바라보게 해주는 도구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20~30대 고객층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서울대와 함께 연구한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점도 신뢰를 더했다.

언데이지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6월 자사 온라인몰을 정식 오픈하고, 다양한 고객 혜택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동남아와 북미를 중심으로 유통 채널을 넓히고 있으며,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함께 제품을 만들어가는 'NPD 크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선크림, 클렌징 제품 등 새로운 제품군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슬로우에이징' 루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조성태 공동대표는 "피부 관리도 내 삶처럼 내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언데이지는 고객이 피부 시간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로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