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예결특위 구성

위원장 김재욱, 간사 심창보 의원 선임
총 5503억원 규모 예산안 검토 착수

태백시의회는 19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의 일환으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김재욱 의원을 위원장, 심창보 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사진=태백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19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의 일환으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김재욱 의원을 위원장, 심창보 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19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리며 태백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집중 심의한다. 특히 첫날에는 탄소중립과를 포함한 9개 부서의 추경안을 검토하며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총 5503억8500만원 규모로, 당초 예산 대비 9.8% 증가한 490억9800만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437억8600만원 증가한 4803억9100만원, 특별회계는 53억1200만원 증가한 699억94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재욱 위원장은 산업전사위령탑 관리사업과 관련해 “성역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중복 예산 낭비가 없도록 세심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하고, 건강플러스센터 기능보강 사업에 대해서도 “보강 완료 후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연태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해 “정부의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해 태백시 차원에서도 지역별 홍보와 수요자 중심의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지영 위원은 보건소의 치매 관련 사업 집행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국비 포함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적극적이고 투명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숙 위원은 첫생명&아이키움센터 건립에 대해 “아이와 산모들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자산과 물품 구입 시 더욱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하며 복지 중심 시설의 품질 관리에 주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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