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주민대책위 "장마 전 특별조사 결과 공개해야"
땅 꺼짐 대책 요구하는 사상 주민대책위원회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사상∼하단선 안전 개통을 위한 사상주민대책위원회는 1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에 땅 꺼짐 현상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주민대책위는 "202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상∼하단선 공사 중 14차례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며 "땅꺼짐 현상이 집중된 1공구에 특별조사가 진행 중인데 부산시가 장마를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열어 그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어 "주민이 땅꺼짐 전조 증상을 발견하면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주민감시단이 추천하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사구간 합동 점검도 즉각 실시하라"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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