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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식당가 전경 |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식당가가 새단장 100일 만에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 본점 식당가는 지난 3월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기존 본관(더 리저브) 5층 한 개 층을 쓰고 있던 것을 신관(디 에스테이트) 13층과 14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식당가 전체 영업 면적이 늘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3층은 캐쥬얼 레스토랑, 14층은 프리미엄 다이닝을 콘셉트로 이원화해 브랜드를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식당가 전체 매출은 3040 고객이 이끌었다. 오픈 100일 동안의 실적과 고객 이용 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3040대 고객 수는 37%, 매출은 46% 가량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고객 매출도 77% 가량 큰 폭으로 뛰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식당가 리뉴얼 오픈 100일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29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1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의 할인 쿠폰을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향후에도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미식 경험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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