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조승래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업무보고는 한마디로 '매우 실망'"이라며 "공약에 대한 분석도 부족하고, 내용이 없고 구태의연한 과제를 나열하는 것에 불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새 정부에 맞는 구체적 비전이나 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어떤 부처는 공약을 빙자해 하고 싶은 일을 제시하는 상황도 벌어졌다"며 "윤석열 정부 3년, 비상계엄 사태 6개월 동안 공직 사회가 얼마나 무너졌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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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s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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