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송언석, 유상범·김은혜 수석 임명…'구주류 중심' 원내지도부 인선 발표

아이뉴스24 유범열
원문보기

송언석, 유상범·김은혜 수석 임명…'구주류 중심' 원내지도부 인선 발표

속보
경찰, 김건희 특검 추가 압수수색…통일교 자료 확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유상범·김은혜 의원(이상 재선)을 각각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로 임명하는 등 원내지도부 인선안을 발표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인선을 통해 '2수석제' 체제를 도입, 당의 정책 및 입법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공개된 원내지도부 인선에 따르면,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박수민 의원이, 원내대변인에는 박성훈·최수진 의원(이상 초선)이 각각 임명됐다.

또 원내부대표에는 △박상웅(정무·경제) △서명옥(보건의료) △조승환(행정안전·해양수산) △최은석(기획재정·산업) △곽규택(정치·법사) △조지연(정치·환노위) △박충권(정책) △강선영(정치·안보) 등 초선 의원 8명이 선임됐다.

친윤(친윤석열)계 구주류인 송 원내대표가 그와 발을 맞출 의원들을 택했다는 게 야권의 대체적 평가다. 실제로 당내에서 소신파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원내 지도부 명단에서 빠지고, 반탄(탄핵 반대)파 의원들이 대거 포진했다는 분석이다.

송 원내대표는 인선에 대해 "통합과 소통, 그리고 정책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특정 이념이나 정파에 치우치지 않겠다. 오직 통합과 신뢰의 리더십으로 원내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