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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고립 해소 프로젝트 '손의 연대' 운영

연합뉴스 김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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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고립 해소 프로젝트 '손의 연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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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연대' 프로젝트 포스터[제주문화예술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손의 연대' 프로젝트 포스터
[제주문화예술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손의 연대'를 예술공간 이아에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술을 매개로 지역 주민이 소통하고, 고립된 이웃들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전시 공간에는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인 예술보건실을 소개하는 홍보물과 조각보 작품 등을 전시한다.

참여자들은 바느질로 아기 이불을 만들고, 연대의 벽에 감상과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아기 이불은 미혼모 보호시설 애서원에 기부해 참여자들의 손길이 지역사회로 확장하게 한다.

누구든지 재단 누리집(https://buly.kr/2fdf5AY)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전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의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한편 예술공간 이아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시가 실시한 '2024년 제주시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내 약 585가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였으며, 제주도가 2023년 실시한 '제주도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 청년이 7천744명(전체 청년 인구의 4.7%)에 달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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