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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시내버스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2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도시철도 환승역인 서면역이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부산 시내버스 운행이 멈춘 건 준공영제 시행 18년 만에 처음이다. 2025.5.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수도권 광역전철 여객 기본 운임이 오는 28일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사업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수도권 광역전철 여객 운임 상한을 조정해 오는 28일부터 기본 운임을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한다고 19일 고시했다. 거리별 구간 요금과 추가 운임 체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요금체계에 따르면 10km 이내는 기본요금만 적용된다. 10~50km 구간은 5km마다 100원, 50km 초과 시에는 8km마다 1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이 구조는 이번 요금 인상 이후에도 변동이 없다.
1회권 이용 시에는 기존과 같이 별도로 100원이 추가된다. 수도권 외 구간까지 연속 이용할 경우 외부 구간에서는 4km당 1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이번 인상은 철도 운영기관의 적자 누적과 안전투자 확대 필요성 등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인상된 건 2023년 10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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