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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차세대 스토리지 공개…“데이터 인프라 한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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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차세대 스토리지 공개…“데이터 인프라 한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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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가 고성능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차세대 스토리지 제품을 확장 출시했다. 또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EDC)를 통해 데이터 및 스토리지 관리 단순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퓨어 액셀러레이트 2025'(Pure Accelerate 2025)를 열고, 차세대 플래시어레이 제품인 플래시어레이//XL R5, 플래시어레이//ST, 플래시블레이드//S 등을 공개했다.

플래시어레이//XL R5는 초대형 규모의 성능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며, 다양한 워크로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전 세대 대비 랙 유닛당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수)가 두 배 향상했으며, 최대 물리 용량 또한 최대 50% 증가했다.

플래시어레이//ST는 고성능 플랫폼의 한계를 확장하며, 메모리 내 데이터베이스(DB), 대규모온라인트랜잭션처리(OLTP), 로그 기록, 스케일아웃 및 샤딩 기반 NoSQL(Not only SQL) DB 등 초저지연 워크로드를 위한 신규 제품이다.

플래시블레이드//S R2는 차세대 컨트롤러 블레이드를 통해 데이터를 빠르게 인사이트로 전환하고, 인프라를 통합하며,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성과를 가속화한다. 유전체 분석, 추론, 전자설계자동화(EDA) 시뮬레이션 등 주요 워크로드에서 경쟁 제품 대비 최대 30% 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어레이에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능을 추가하며 플랫폼 전반에 걸쳐 블록, 파일, 오브젝트를 아우르는 진정한 단일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블록, 파일, 오브젝트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일관된 환경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퓨어스토리지는 EDC를 발표하며 데이터 저장·관리를 위한 업계 혁신적인 아키텍처 접근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조직은 자사의 전체 데이터 환경을 탁월한 민첩성, 효율성, 단순성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자율 플랫폼의 핵심인 퓨어 퓨전(Pure Fusion™)은 스토리지를 적응형 리소스 풀로 통합한다. 모든 어레이에 기본적으로 내장해 전체 시스템을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으며, 복잡한 스토리지 관리자 구성이 필요하지 않다. 모든 어레이가 엔드포인트이기 때문에, 관리자는 어느 시스템에서든 전체 스토리지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퓨어스토리지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신기능을 소개했다.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전체 정보기술(IT) 환경에 배포 가능한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루브릭 시큐리티 클라우드(Rubrik Security Cloud) 기반 이상 징후 탐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로그스케일(CrowdStrike LogScale) 연동을 통한 위협 탐지 및 로그 보존, 퓨어 프로텍트(Pure Protect)를 통한 VM웨어 간 복구 기능 지원 등도 새로 추가됐다.

AI 코파일럿(AI Copilot)도 정식 출시했다. AI 코파일럿은 항상 작동하는 AI 기반 도우미로, 보안 정보, 성능 문제, 디지털 상거래, 지속가능한 운영, 고객지원 센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에이전트를 통해 개인화된 플릿 인식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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