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진옥동의 ‘따뜻한 금융’ 성과…신한금융, ‘상생 대환대출’ 100억 돌파

헤럴드경제 김벼리
원문보기

진옥동의 ‘따뜻한 금융’ 성과…신한금융, ‘상생 대환대출’ 100억 돌파

서울구름많음 / 27.9 °
‘신한 상생 대환대출’ 누적 대출액 100억 돌파
저축은행 → 은행…574명 이자 4.8%P 인하
진옥동 “고객 상생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 수행”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한금융그룹 제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한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한 ‘따뜻한 금융’이 상생 대환대출 100억원 돌파라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신한금융그룹은 ‘Bring-Up & Value-Up(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약 9개월 만에 누적 대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는 그룹 내 저축은행과 같은 2금융권의 우량 거래 고객을 보다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 상생 대환대출’로 전환해주는 사업이다.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과 신용도 향상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지난 17일 기준 신한금융은 ‘신한 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총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다. 이를 통해 574명의 고객이 평균 4.8%포인트의 이자를 낮췄다. 누적 고객 이자 경감액은 약 9억8000억원에 달했다.

‘신한 상생 대환대출’은 기존 은행-저축은행 간 연계대출이 은행에서 저축은행으로 소개하는 일방통행식 지원을 넘어 저축은행 고객을 은행으로 유입해 이자 감면과 신용등급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신한 상생 대환대출’ 고객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약정과 실행 등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대환대출 프로젝트의 상시 프로그램화 ▷카드론 등 대상 그룹사 확대 ▷기업고객까지 대상 고객군 확대 등 상생의 선순환 규모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상생 대환대출 100억원 돌파는 신한이 고객의 이자 감면에 따른 이익 축소에도 불구하고 중저신용 고객들의 신용 상향 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상생을 실현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며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의 실천 의지를 담아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 사다리’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 여성 경력단절 예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드는 사업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지역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을 통해 전국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220억원을 지원했다. 향후 3년간 총 9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총 213곳을 운영 중인 ‘신한 꿈도담터’는 아동을 위한 금융·코딩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설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