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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컨펌! 맨유, '4골' 호일룬 내보낼 준비 마쳤다..."인터밀란과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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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컨펌! 맨유, '4골' 호일룬 내보낼 준비 마쳤다..."인터밀란과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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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호일룬 이적을 두고 협상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호일룬을 두고 맨유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터밀란은 임대 계약을 선호하지만 필요하다면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일룬은 맨유 최악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에 둥지를 틀었고 큰 기대를 받았다. 리그 초반 무득점 기간이 길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골을 터뜨리면서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는 듯했다. 또한 리그에서도 한 번 골이 터지니 계속해서 골을 몰아넣으면서 리그 10골에도 성공했다. 나름대로 가능성을 보여준 첫 시즌이었는데 두 번째 시즌은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이번 시즌 호일룬은 주전 자리를 보장받고 계속해서 선발 출전했는데 리그 4골에 그쳤다. 단순히 득점이 없는 것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볼 터치, 키핑, 드리블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조슈아 지르크지가 부상으로 인해 빠지면서 호일룬이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는 경기가 많았는데도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호일룬이 시즌 내내 부진하면서 맨유의 리그 순위는 15위로 종료됐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결승전서 졸전 끝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호일룬을 내보내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한다.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해 2선 공격진을 보강했고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도 진행 중이다. 최전방 공격수 자원도 잊지 않고 있다. 빅토르 요케레스, 위고 에키티케 등 여러 자원을 문의하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일룬 매각도 필수적이다. 호일룬을 매각하여 이적료를 벌어들여 새 선수 영입에 사용해야 한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고 나서 호일룬과 가장 짙게 연결된 팀은 바로 인터밀란이다. 이번 시즌 흐름은 좋았으나 무관에 그쳤고 시모네 인자기 감독도 인터밀란을 떠났다.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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