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동맹관계의 절대적 공고성 과시"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북한이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린 지 1주년이 된 가운데, 북한군의 러시아전 참전이 ‘국제주의적 의리’라고 자평했다.
19일 노동신문은 2면에 ‘조로(북러)동맹관계의 불패의 위력은 더욱 힘 있게 과시될 것이다’ 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북한군의 쿠르스크 지역 해방 참전 작전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가장 모범적인 실천”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두 나라 무장력의 위력과 동맹관계의 절대적인 공고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면서 “조선 인민의 우수한 아들들은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러시아 영토를 자기 조국의 영토로, 러시아 인민을 자기의 친형제로 여기고 가렬한 전투마당들에서 무비의 영용성과 희생성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19일 노동신문은 2면에 ‘조로(북러)동맹관계의 불패의 위력은 더욱 힘 있게 과시될 것이다’ 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북한군의 쿠르스크 지역 해방 참전 작전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가장 모범적인 실천”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두 나라 무장력의 위력과 동맹관계의 절대적인 공고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면서 “조선 인민의 우수한 아들들은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러시아 영토를 자기 조국의 영토로, 러시아 인민을 자기의 친형제로 여기고 가렬한 전투마당들에서 무비의 영용성과 희생성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나라(북한, 러시아) 무력의 협동작전으로 이룩된 쿠르스크 지역의 완전 해방은 정의와 평화 수호의 전략적 보루로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 있는 조로 동맹 관계의 필승 불패성과 진정한 단결과 협조의 정신, 참다운 국제주의적 의리”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북러 관계가 “지역 정세를 완화하고 세계의 전략적 안정을 담보하는 힘 있는 안전보장 장치”가 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다극화된 새로운 국제질서 수립과 인류의 밝은 전망을 열어나가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내세웠다.
또 “전투적 우의를 두터이 하면서 공동의 번영과 복리를 이룩하자는 것은 제국주의의 패권과 위협 공갈을 끝장내고 평화와 안정,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 과정에 발휘된 친선 관계, 동맹관계의 생활력을 체감한 두 나라 인민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향후 북러 밀착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조약 체결 이후 러시아 파병 등 군사적 영역 외에도 각 분야에서 연대와 협력이 긴밀·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고위급 대표단의 왕래가 활발해지는 점이나 보건, 예술 등 분야에서의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 지난 4월 착공된 북러 국경 자동차 다리 건설 역시 북러간 협력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19일 평양을 국빈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하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을 체결했다. 이 조약 4조에는 ‘무력 침공당할경우 즉각적인 상호 군사원조’를 규정하고 있어 군사 동맹 수준의 조약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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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가운데)은 북한 평양에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뉴스1=노동신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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