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소비 등 지역현안 중심…9개 우수작에 기관장상과 상금 수여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함께 ‘2025 충북혁신도시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접목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북지역의 사회발전과 현안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용’, ‘소비’ 등을 중심 키워드로 하는 주제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최대 4인 이내 팀 단위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9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기관장의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8월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제3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공동 주관해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해당 공모전은 고용노동부와 산하기관이 개방한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행복 증진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굴하는 두 개 분야로 운영됐다.
이번 ‘2025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은 기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협업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역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한 첫 사례로, 지역 중심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는 국민 모두의 자산으로,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