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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불법 도박 누명 벗었다..소속사 "보복 협박범, 법정구속"

파이낸셜뉴스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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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불법 도박 누명 벗었다..소속사 "보복 협박범,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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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사진=장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1

김요한/사진=장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1


[파이낸셜뉴스] 배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요한(39)을 보복 협박한 가해자가 법정 구속됐다. 이에 따라 김요한은 불법 도박 누명을 벗게 됐다.

18일 김요한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요한에게 보복 협박을 한 A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재판부에서 징역 1년 판결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2022년 김요한이 출연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게시판에 '김요한이 토토 베팅 지시 등 불법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여파로 김요한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6월과 2024년 1월에도 근거 없는 불법 도박 및 사생활 논란을 제기하고 온라인상에 유포하는 행위로 공갈, 협박 혐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장군엔터 측은 "유죄 판결을 받은 A씨는 김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2024년 6월 또 다른 보복 협박을 시작했으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 협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30일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다"며 "별도로 김요한은 A 씨를 향해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승소 판결을 받고 모든 누명을 벗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요한은 홍씨에게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승소 판결을 받고 모든 누명을 벗었다"며 "팬들과 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친 점 송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지만,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온 김요한을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요한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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