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추영우가 '모델 가족'의 남다른 유전자를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추영우가 '1세대 모델' 추승일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6년 전 연기를 배우는 한예종 학생이었던 추영우는 현재는 방영 예정인 드라마의 주연을 맡을 정도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조만간 아버지를 위해 플렉스 효도도 계획하고 있다고. 추영우는 "제가 열심히 돈을 벌었는데 아버지 차 한 대 사드리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아버지가 원한 차량은 M사의 SUV차량을 패밀리카로
모델 출신이었다. 유재석은 추영우의 아버지 성함을 듣자마자 깜짝 놀랐다. 바로 90년대를 풍미한 톱 모델 추승일이었던 것. 장발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추승일은 차승원과 모델계 양대산맥으로 활약했다.
추영우의 3살 터울 동생 추정우 역시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며, 최근엔 '옥씨부인전'에서 추영우의 대역으로 출연했다.
동생과 사이가 어떻냐고 묻자, "너무 좋다. 싸운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착하고 저를 되게 좋아해준다. 멋있는 형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신장이 어떻냐는 질문에 추영우는 "젊으실 때는 188cm 셨는데 지금은 저랑 비슷하실 거 같다. 저는 186~7cm 정도 된다. 동생이 제일 크다. 아마 190cm인 거 같다"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때 조세호는 "저는 아내가 174cm"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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