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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맨유 빅 픽처, '1억 유로 스타' 영입 참전→'3650만 파운드 FW' 한 시즌 만에 스왑딜 카드 전락

스포츠조선 김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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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맨유 빅 픽처, '1억 유로 스타' 영입 참전→'3650만 파운드 FW' 한 시즌 만에 스왑딜 카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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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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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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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슈아 지르크제이(맨유)가 불과 한 시즌 만에 스와프 카드로 전락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위고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 영입을 원하고 있다. 에키티케 영입을 위해 현금은 물론이고 선수 두 명도 보내기로 결정했다. 지르크제이는 맨유를 떠날 위험이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새 시즌 반전이 간절하다. '전통의 명가' 맨유는 2024~2025시즌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11승9무18패(승점 4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38경기에서 단 44골을 넣는 데 머물렀다. 맨유는 EPL 출범 뒤 한 시즌 최저 승점 및 최다 패 기록 등 불명예를 남겼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유로파리그(UEL)에선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맨유는 시즌 중 사령탑을 교체하는 등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바뀐 건 없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임 뒤 맨유를 구하지 못했다.

사진=AP-D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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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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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는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 라인을 우선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지르크제이,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이 큰 기회를 놓치며 좌절감을 느꼈다. 맨유는 다시 상위 6위 안에 들기 위해선 더 많은 득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이적 시장에서 그렇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6250만 파운드를 투자해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는 또 다른 주요 타깃'이라고 했다.

맨유의 계획은 끝이 없다. 팀토크는 '맨유는 음뵈모와 함께 새로운 센터 포워드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고려 중인 주요 옵션은 에키티케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라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코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이미 에키티케 측과 대화를 진행 중이다. 곧 프랑크푸르트와 공식 회담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에키티케의 이적료는 1억 유로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거액의 가격표가 문제가 된다. 맨유가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현금에 선수를 제안하는 것이다. 아모림 감독은 지르크제이와 호일룬 모두 신뢰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거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키티케는 2024~2025시즌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48경기에서 22골-12도움을 기록했다. 지르크제이는 2024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3650만 파운드였다. 지르크제이는 리그 32경기에서 3골-1도움에 머물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