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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지휘부 완성…검찰·금감원 잇따라 면담

연합뉴스TV 한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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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지휘부 완성…검찰·금감원 잇따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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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각종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팀이 빠르게 진용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3대 특검팀 중 가장 먼저 지휘부를 구성한 김건희 특검팀은 첫 일정으로 검찰과 금융감독원 수뇌부를 잇따라 만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이 첫 일정으로, 김 여사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 수뇌부를 찾아 면담했습니다.


민 특검은 문홍주, 김형근, 박상진, 그리고 오정희 특검보와 함께 오후 2시 서울고검 청사를 찾았습니다.

먼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재수사팀의 수장인 박세현 고검장을 만났고, 이어 공천개입 의혹 수사팀을 지휘하는 박승환 서울중앙지검장 직무대리, 건진법사 의혹 수사를 이끄는 신응석 서울남부지검장도 면담했습니다.

특검은 사전 공지에 없었던 여의도 금융감독원도 찾았는데, 금감원장 직무대행을 만나 파견 협조 등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서초동의 한 건물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업무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순직해병 의혹' 특검을 이끄는 이명현 특검은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추리는 데 막판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사무실은 서울고검 주변 건물에 가계약을 마쳤는데,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특검팀이 사무실로 사용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검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대통령의 특검보 임명을 기다리며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특검 #조은석 #민중기 #이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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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