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되어 악역과 맞서라"...레고 포트나이트, 4인 협동 모드 '탐험대' 출시

[정지우 기자] 에픽게임즈가 18일 레고 포트나이트의 새로운 협동 경험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를 공개했다. 최대 4명이 팀을 이뤄 슈퍼노바 아카데미에 입학해 히어로 클래스를 선택하고, 사악한 '가면 제작자 다이고'의 파괴 세력을 막는 PvE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그림자 소환사, 사냥꾼, 균열 해체자 등 3가지 히어로 클래스와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함께하는 팀 프로젝트를 완수하면 모든 참가자에게 특별 버프가 제공된다.

에픽게임즈는 18일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를 출시한다.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는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협동 미션에 참가하는 신규 PvE 경험이다.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 /에픽게임즈

협동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전 세계 플레이어의 팀 프로젝트 진행도가 올라가며, 팀 프로젝트 완료 시 모든 플레이어에게 버프가 적용되고 새로운 미션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는 협동 미션 외에도 아카데미에서 교직원과의 상호작용, 임무 수행, 히어로 클래스 조합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에 참가한 플레이어는 '슈퍼노바 아카데미'에 입학해 슈퍼파워 잠재력을 해방해 악의 세력을 무찌를 힘과 기술을 얻게 되며, 협동 미션을 함께할 플레이어를 구하고 '아카데미 허브'에서 미션을 받을 수 있다. 협동 미션은 '유토피아 시티', '첨탑 발굴 현장', '부서진 다리'에서 발생하며, 추후 '데몬즈 도메인'과 '아카데미'도 미션 장소로 추가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다이고를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아카데미 임무를 수행하거나, 히어로 클래스를 선택하고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히어로 클래스를 개발하고 조합해 나만의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히어로 클래스는 비행 능력을 활용해 상공에서 전장을 조사하고 까마귀 떼로 변신해 도주할 수 있는 '그림자 소환사', 그래플링 건과 명중의 칼날을 사용해 단일 대상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사냥꾼', 균열 수정을 소환해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고 다른 클래스에게 버프를 제공할 수 있는 '균열 해체자'로 나뉜다.

히어로 클래스 /에픽게임즈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에 등장하는 무기로는, 강력한 공격을 연속으로 날릴 수 있는 '쌍단검', 다수의 적에게 강력한 일격을 날릴 수 있는 '전쟁 망치', 전방으로 질주한 뒤 사방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플라스마 권총' 등이 있다. 무기 외에 장착할 수 있는 '기능성 도구'는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며 한 번에 3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탐험대의 적 /에픽게임즈

플레이어는 포트나이트 디스커버 화면에서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를 실행할 수도 있지만, 기존의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 '레고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프' 내에서 배틀버스에 탑승해 간편하게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를 플레이하러 이동할 수 있다.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에서는 이달 초 고대 첨탑이 등장했으며, 7월부터 첨탑이 활성화되면서 탐험대 적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예정이다. 탐험대 무기는 6월 17일(미국 동부 시간)부터 제작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히어로 클래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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