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후보자, 수해 대비태세 점검…"선제대응 정부로 탈바꿈"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장마 수해 현장행보로 서울 중구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장마예방 대비태세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장마철 수해 예방 점검에 나섰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장마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사전 예방조치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김 후보자 측은 전했다.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여름철 풍수해 대책 추진 상황을, 환경부 이병화 차관이 여름철 홍수대책 추진상황을, 서울시 정성국 물순환안전국장이 서울시 장마 대비 준비상황을 각각 보고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시의 도시안전시스템을 높이 평가하고, 직원들을 향해 "직접 찾아와보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여러분의 헌신이 더욱 깊이 와닿는다"고 말했다.

또 "어떤 시스템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이를 작동시키는 사람 바로 여러분들"이라며 "올해 잦은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 방지 시스템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미리 보완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재난이 터졌을 때만 움직이지 않고 위기보다 먼저 뛰는 정부, 국민이 체감하기 전에 움직이는 선제적 대응의 정부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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