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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원내대표 하루 만에 또 회동...김병기 제안으로 성사

머니투데이 김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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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원내대표 하루 만에 또 회동...김병기 제안으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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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 및 원구성 협상 관련 회동하고 있다. 2025.6.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 및 원구성 협상 관련 회동하고 있다. 2025.6.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만난 지 하루 만에 또 회동했다. 이날 회동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된 직후 김병기 원내대표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 등이 이들을 맞았다.

이날 만남은 약 30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의 송언석 원내대표 예방과 같이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임명에 따른 상견례 성격이었으며 양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회동에서 추가경정예산·원구성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해진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 국회 운영을 잘 진행하고 자주 만남을 갖자고 약속했다"며 "이재명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본회의 일정을 잡는 것이 시급하다고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제대로 꾸려지지 않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단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19일) 본회의 개최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이견과 사정이 있어)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자주 만나 소통하겠다. 원만한 국회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당 원내지도부는 현재 공석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어느 당이 가져가느냐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으나 이견만 확인했다. 법사위는 전체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기 전 거쳐 가는 상임위다.


제1당이 국회의장을 맡고 제2당이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법사위원장을 맡는 것이 관례였으나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며 관행이 깨졌다.

6·3 대선에서 패한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의석수가 크게 모자란 소수 야당임을 강조하며 법사위원장직을 넘겨 달라고 요구 중이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 왔다. 최근 정청래 전 법사위원장이 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법사위원장직이 공석이 되자 위원장 자리를 내어달란 여당의 요구가 한층 거세진 상황이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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