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개혁안' 실행을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지금 당장' 하자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혁신위를 설치한 뒤에 논의하자는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
투톱이 충돌하고 있는데요. 들어보시죠.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금 즉시 바로 개혁안을 실행하면 되는데, 이것을 혁신위를 통해서 다시 공전시키겠다는 건 많은 시민들로 하여금 잘못된 오해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전당대회를 조기에 할 수 있도록 진행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공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당의 쇄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고뇌에 찬 제안에 대해서 이것을 좀 더 다듬고 확장, 발전시키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태 위원장의 개혁안을 바로 받지 못하는 국민의힘 기류에 대해 '친한동훈계'인 신지호 전 의원은 이런 해석을 내놨습니다.
[신지호 / 국민의힘 전 전략기획부총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친윤 기득권은 무사하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무대에서 퇴장했지만 친윤은 건재하다. 그러니까 그 친윤들 입장에서 보면 사랑하는 님은 가셨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행복하다. (나는 친윤 아니다. 난 원래 계파가 없는 사람이다. 자꾸 친윤 원내대표, 친윤계 이런 얘기 하지 말아라. 그러시던데요.) 옛날 개그콘서트의 영구 없다. 이런 거랑 비슷하고요. 그런 수준의 눈 가리고 아웅하기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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