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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다] 박지원 "영부인 비화폰 본 적 없어‥주가조작에 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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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다] 박지원 "영부인 비화폰 본 적 없어‥주가조작에 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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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4·18·19·20·22대)

[주요발언]
"이재명은 제2의 김대중‥실용외교 기조"


"트럼프, 10월 APEC 참석 후 북미정상회담 가능"

"윤 전 대통령-김 여사, 마지막까지 대통령 영부인 다웠으면"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 >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히 패션이 좋습니다. 갑자기 제 옷을요. 날씨가 더워서 좀 시원하게 입어봤습니다.

◎ 박지원 > 보십시오. 김혜경 여사 G7 정상회의의 한복으로 멋있잖아요. 이 패션도 정상회담 하면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김혜경 여사가 잘 포착했다. 그런데 오늘 이언주 앵커도 딱 맞춰서 잘 입고 나왔네요.

◎ 진행자 > 감사하다고 해야 되나요. 덕담으로 듣겠습니다. 한복 입으신 거 예쁘시더라고요. 같이 사진 찍자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알리면 좋죠. 색깔도 예쁘기는 하더라고요. 정상회의 말씀을 하시니까요. 1박 3일간의 강행군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먼저 평가 어떻게 하십니까?


◎ 박지원 > 저는 방문 자체가 초청 자체가 각국 정상들의 만남 자체가 대단히 성공했다. 그리고 G7 및 옵서버로 참가한 국가 정상들이 우리 한국의 쿠테타를 국민들이 국회가 막은 총칼 한 번 없이 정권교체를 이룩한 우리 국민과 민주주의 의식,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을 전 세계에 알려준 그런 효과가 있어서 대단히 성공이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대통령실에서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걸 보여준 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같은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바로 그거죠.

◎ 진행자 > ‘한국이 다시 돌아왔다는 걸 보여주신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오늘 오전에 한일 정상회담 열렸잖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지원 >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의 진면목이 나오더라고요. 우리 옛날 시골집에서 이웃하고 한마당을 썼다, 앞마당을 같이 쓰는 한 집안이다. 그러니까 실용적으로 과거는 과거대로 현재는 현재대로 현안들은 현안대로 해결해 나가자. 그리고 셔틀외교를 다시 한 번 복원해 보자 하는 것은 대단히 좋은 진전이라고 생각해요. 앞마당을 함께 쓰는 이웃, 젊은 세대들은 이해를 못할 거예요. 옛날 시골에서 그렇게 살았잖아요. 이런 이웃으로 지내자. 아주 실용외교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보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사실 문재인 정부 때는 일본하고 불편하기도 했었잖아요. 그래서 이재명 정부의 한일관계가 과거 김대중 정부 때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지 않겠나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던데 어떻습니까?

◎ 박지원 > 그래서 제가 대선 기간 동안에 이재명은 제2의 김대중이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실용 얘기예요. 제가 문재인 정부 때 국정원장을 하면서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일본을 가서 스가 총리를 두 번을 면담을 했었어요. 그때 일본의 태도가 굉장히 경직되고 특히 대북 문제에 대해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전념하고 있는데 그러한 것을 풀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 됐어요. 지금 이시바 총리도 그렇고 경륜이 높은 총리 아니에요.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아주 잘 됐어요.

◎ 진행자 > 관계가 좋아질 수 있다. 발전적으로 갈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박지원 > 저는 늘 그 얘기를 하는데요. 저도 저희 아버님이 독립투사입니다. 국립현충원에 누워 계세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감정은 안 좋지만 그러나 저 스스로 일본하고 잘 지내야 된다. 난 친일파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 실용외교의 진면목을 이재명 대통령께서 보였고 이시바 총리도 화답을 했다. 잘됐다고 생각해요.

◎ 진행자 > 한일 정상회담은 그렇게 됐는데 한미 정상회담은 못 열렸잖아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귀국하는 바람에 좀 아쉽다 이렇게 봐야 됩니까?

◎ 박지원 > 아쉬운 점은 있지만 나토 정상회의가 다음 주에 있기 때문에 거기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저는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으면 돼요. 지금 보면 이스라엘과 이란 공격을 보면서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도 대통령이라고 하면 우리 한반도도 굉장히 전운이 감돌 거예요. 그렇지만 이재명 대통령 집권해서 북한에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고 확성기 중단하니까 북한에서도 딱 중단해 주잖아요. 대북전단 보내지 말자 이런 것으로 한반도 긴장 완화가 되는 것을 보고 저는 역시 이재명이 돌아왔다, 민주주의가 돌아왔다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어떻게 됐든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란 전으로, 또 관세협상으로 국내 이민 시위로 상당히 복잡해요. 이때 한미 정상회담을 해서 방위비나 관세 협상 문제 우리한테 퉁칠 수가 있었는데 시간을 번 것은 오히려 잘된 일이다, 그래서 저는 전화위복의 삼을 계기가 됐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진행자 > 오히려 우리가 좀 준비할 시간이 있는 점은 다행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 앞서서 말씀을 하실 때 다음 주에 나토 정상회의 있잖아요. 거기에 가느냐 마느냐를 두고 대통령실 안에서도 이견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을 못 만났기 때문에 가는 쪽으로 기울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님도 그쪽에 한 표를 주시는 겁니까? 지금.

◎ 박지원 > 가셔야죠. 우리는 4강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를 보더라도 외교를 잘해야 돼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정상외교를 망쳐버렸잖아요. 이제 복원해야죠. 그렇기 때문에 일부 소위 자주파들은 갈 필요 없다. 나토는 군사동맹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가서 EU 나토 정상들을 만나는 것도 우리 민주주의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거고 특히 우크라이나가 종전 휴전됐을 때 재건에 참여할 수 있는 그러한 것도 만들어 가는 거예요. 가셔야죠.

◎ 진행자 > 앞서서 말씀하실 때 남북 관계도 달라지고 있다, 완화될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관계가 그렇게 바뀔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지금 바뀌어 가고 있잖아요.

◎ 진행자 > 이미 시작이 됐다.

◎ 박지원 > 그렇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도 어떻게 됐든 김정은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 뉴욕 유엔라인을 통해서 친서 했지만 수령 거부했다. 하지만 접촉이 됐을 거예요. 이번 10월 초에 APEC 총회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면 저는 북한도 방문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 데는 북한의 케파시티, 역량이 안 돼요. 소위 미국 대통령이 오면 큰 점보기가 몇 대가 주기를 해야 되거든요. 이런 게 잘 안 되니까 저는 문재인식 판문점에서 그때는 김정은 위원장이 탈북해서 자유의 집에서 만났지만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월북해서 북측의 판문각이나 혹은 개성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할 수도 있고 이때 우리 이재명 대통령도 같이 만날 수 있지 않느냐 그래서 그런 예측도 해봅니다.

◎ 진행자 > 의원님은 이런 분위기가 계속 유지가 된다면 10월 APEC이 북미가 만나고 또 우리가 또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박지원 > 그렇게 만들어야죠.

◎ 진행자 > 만들어야 한다.

◎ 박지원 > 트럼프는 1기 때부터 지금 2기 노벨평화상이 목표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종전이나 휴전도 푸틴도 할 수 있는 입장이고 북한 핵 문제를 진전시킬 수 있는 것도 트럼프와 김정은이 할 수 있는 거고 우리 이재명 대통령이 도울 수 있는 입장인 거예요. 이 기회를 포착해서 만들어 보자. 저는 그런 희망 사항도 얘기하는 거고 실제로 그런 움직임도 있을 것이다 하는 정보를 제가 들었습니다.

◎ 진행자 > 이런 남북 관계 분위기 속에서 10월을 주시하고 계시다 이런 말씀이십니다. 대통령이요. G7 정상회의 다녀와서 여야 원내지도부 오찬에 초청을 했습니다. 어떻게 봐야 됩니까?

◎ 박지원 > 아주 잘한 거예요.

◎ 진행자 > 아주 잘한 겁니까?

◎ 박지원 > 소위 취임 선서하고 국회 청소노동자들 만나고 국회의장, 여야 대표를 만나서 여야 대표 회담. 과거에는 영수회담이라고 그랬죠. 상례화 하자, 정례화하자, 이건 좋은 거 아니에요? 협치하자는 거예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야당 대표가 그렇게 만나자고 해도 안 만났잖아요. 그런데 원내대표들이 실제로 국회를 운영하는데 같이 만나자. 정치 발전되는 것 아니에요? 협치되는 것 아니에요? 당연히 해야죠.

◎ 진행자 > 협치 말씀을 하셨는데 여야가 협치를 하자고 하면서도 법안이라든지 몇 가지를 두고 부딪히는 측면이 있어요.

◎ 박지원 > 국회라는 것은 부딪쳐야 되는 거예요.

◎ 진행자 > 법사위원장 자리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법사위에 계시니까 여쭤보는데요.

◎ 박지원 > 국회 개원협상은 개원 초에 합의된 대로 하면 되는 겁니다.

◎ 진행자 > 처음에.

◎ 박지원 > 그렇죠. 개원 초에 법사위원장 예결위원장 운영위원장은 민주당이 갖게 돼 있다, 가졌잖아요. 이걸 변경할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민주당으로서 정권교체를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 시대 개혁 입법을, 즉 검찰 개혁이나 사법부 개혁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앞으로 1, 2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원협상대로 그대로 계속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이 요구를 해도 안 주실 것 같네요. 민주당에서 안 내줄 것 같은데요.

◎ 박지원 > 자기들도 안 줄 걸 알고 요구했을 거예요.

◎ 진행자 > 안 줄 거 알고 요구하는 겁니까? (웃음) 인사청문회 열립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는데 국민의힘에서는 10가지 의혹 이렇게 정리를 해서 총공세 중이에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

◎ 박지원 > 제가 인사청문회에서 9명을 낙마시켜본 경험이 있습니다. 공격하는 거죠. 그렇지만 상황을 봐야 돼요.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32살 때 김대중 총재에 의해서 정치권에 픽업돼서 국회의원이 됩니다. 금년에 61세가 됐습니다. 30년간 그의 인생 역정이나 정치 역정이 순탄하지 않고 파란만장한 건 사실이에요. 많은 난관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61세의 4선 국회의원 총리 후보자가 재산 신고를 2억 했다고 하면 우리 국민들이 김민석의 삶에 대해서 이해를 해주라 이렇게 요구합니다.

◎ 진행자 >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해명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말씀하시는 거네요.

◎ 박지원 > 본인도 얘기하잖아요. 내가 얘기하겠다. 그리고 야당으로서는 의혹을 제기하지만 예를 들면 본부인을 어떤 여성관계를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도 떳떳하게 해명하고 야당에서도 물을 건 묻지만 저는 30년 4선 국회의원 총리 후보자가 재산 2억 원을 신고했다고 하면 그의 삶이 나쁜 삶은 아니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청문회 일단 지켜봐 달라 이런 말씀으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 박지원 > 통과될 거예요.

◎ 진행자 > 통과될 거다. 김건희 여사에게 여쭤보겠습니다. 법사위에서 문제 제기 많이 하셨었잖아요. 그제 입원을 했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지원 > 제가 지난 3년간 1740번 방송에 나와서 윤건희, 윤석열-김건희 보내는 데 앞장섰습니다. 마지막 순간에도 대통령답고 영부인 다웠으면 좋겠어요. 영부인 때는 황제 조사받고 검찰은 더 나빠요. 그렇게 나쁜 주가조작 했는데 무혐의 처분하고, 엊그제까지 안 하다가 이제 정권이 바뀌니까 가스라이터 발견했다, 소환 통보하니까 병원에 입원해요. 이건 진짜 윤석열도 김건희도 추접하다, 나는 깨끗했으면 좋겠어요. 죽을 때 죽더라도 그래도 영부인다워야지 그게 뭡니까. 병원에 가서,

◎ 진행자 > 당당하게 임해야 된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작년 7월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해서 조사받을 때요. 황제 조사 얘기가 있었잖아요. 그때 보니까 김주현 당시 민정수석하고 비화폰으로 통화를 했다 이런 부분도 밝혀졌어요. 근데 많이 아시니까 국정원에도 계시고 하셨으니까 영부인이 비화폰을 갖고 있습니까, 통상 어떻습니까?

◎ 박지원 > 비화폰은 2~3천 개 국정원에서 제작합니다. 그래서 정부 고위직에 나눠주는데 그 비화폰은 안보를 위해서 사용하게 돼 있지 김건희처럼 주가 조작하는데 사용하라는 거는 아니에요. 검찰총장한테는 갑니다. 그렇지만 영부인이 이걸 사용했다? 영부인은 공직자가 아니에요. 대통령 부인일 뿐이에요. 어떻게 그걸 가지고 민정수석하고 자기 도망치는 거나, 검찰총장하고 민정수석하고 이런 나쁜 짓을 했냐 이거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비화폰을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에 의하면 김용현 전 경호처장이 국정원의 도움을 받아서 비화폰을 더 제작했다는 거예요. 경호처에서 제작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많이 나눠썼는데 그게 안보용으로 써야지 국정운영을 하는 데 써야지 주가조작 하는데 범죄 도피하는 데 썼다고 하면 이것도 철저히 밝혀내야 됩니다. 다행히 그러한 서버가 다 입수됐다고 하니까 특검에서 잘 밝혀지리라고 보고 다시는 비화폰이 주가조작 하는데 쓰는 김건희 같은 영부인이 안 나와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국정원 계실 때 보셨을 때는 영부인이 비화폰을 쓰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박지원 > 없어요.

◎ 진행자 > 없는데 굉장히 이례적으로 그렇게 했었다.

◎ 박지원 > 그런 영부인이 우리 역사상에 어디 있어요? 주가조작 하면서 자기 친정어머니하고는 안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 진행자 > 지금 김건희 여사도 수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도 경찰에서 소환 통보했는데 응하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내일 안 나간다고 하거든요. 어떻습니까?

◎ 박지원 > 대통령도 그 모양 아니냐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경찰에서 내일까지 안 나오면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거예요.

◎ 진행자 > 강제 수사까지 해야 된다.

◎ 박지원 > 강제 수사해야죠. 특검이 시작될 때까지는 검경 공수처에서는 수사해야 됩니다. 특검이 공식적으로 출범하면 그 수사 자료가 특검으로 넘어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경찰에서 체포영장 발부받고 불응하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서 윤석열도 구속해서 이 세상과 격리시켜줘야 내란이 종식된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김용현 전 장관이요. 법원에서 조건부 보석을 허가를 했는데 오히려 김 전 장관이 못 받겠다라는 굉장히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잖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서영교 의원이 법사위원인데요. 우리 법에 인권 보호 차원에서 1심 재판이 6개월 후에 선고를 하지 못할 때는 한없이 구속 상태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보석으로 법적으로 내놓게 돼 있어요. 이게 내란과 외환은 1년으로 연기하는 법안을 제출하겠다. 그래서 아마 제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현 나쁜 사람 아니에요. 경호처장하면서 국방장관하면서 내란의 사실상 부두목 아니에요. 이 사람이 6개월 되니까 법에 의거해서 조건부 보석을 한다고 하니까 나 안 나가, 나는 떳떳하게 나가서, 그럼 윤석열하고 모의할 거예요? 저도 대북송금 특검할 때 검찰이 다 가지고 있다가 추가 기소해서 또 구속 연기하고 연기하는데 검찰이 봐준 거 아니에요. 윤석열 검찰 아니에요. 그렇지만 재판부에서 전자팔찌라도 채워서 보석 내줄 수밖에 없습니다. 특검에서 수사해서 추가 기소해서 구속시켜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쁜 사람이에요. 진짜.

◎ 진행자 >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검찰이 추가 기소해서라도 어쨌든 구속 상태를 유지를 했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고 그것은 특검에서 할 수밖에 없는 거다 이렇게 듣겠습니다.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러나 재판부가 내놓으면서도 전자팔찌를 붙여라 해서 증거인멸 못하게 해야죠.

◎ 진행자 > 그렇게까지 해야된다라는 말씀이십니다.

◎ 박지원 > 당연하죠.

◎ 진행자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은데요.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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