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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조윤진 인턴기자) IBK기업은행이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IBK기업은행이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을 이뤄냈다고 밝힌 한편, 이번 발행은 지난 13일 발생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첫 한국물 발행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외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견고한 신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다.
이번 발행을 통해 IBK기업은행은 3년물 5억 달러와 5년물 5억 달러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0억 달러를 조달했다.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기업은행은 해당 이슈의 장기화를 대비해 과감히 선제적 발행을 결정했다. 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81억 달러의 주문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타이밍과 최고의 전략을 도출한 결과 흥행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정책은행으로서의 우량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한국물의 견조한 입지를 확인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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