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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이브] '전북 상대 3골' 서울 클리말라, "전북 15경기 무패? 많이 했어, 우리가 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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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이브] '전북 상대 3골' 서울 클리말라, "전북 15경기 무패? 많이 했어, 우리가 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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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서울)] FC서울 데뷔전을 치른 클리말라가 전북 현대 모터스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에서 강원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26점, 6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클리말라는 "멘탈적으로나 피지컬적으로나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팀에 합류한 지는 9~10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데뷔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물론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걸 채운다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은 클리말라는 후반 16분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많은 팬이 와주셨다. 이전부터 많은 환영을 받았는데 직접 만나니까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K리그는 처음이지만, 서울과 협상 과정에서 K리그와 서울을 알아봤다. 막상 부딪혀 보니까 쉽지 않은 리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클리말라는 K리그 최초 폴란드 선수다. 이에 "첫 번째 폴란드 선수인 점은 영광이다. 그러나 폴란드 사람이기 때문에 갖는 특별한 목표는 없다. 팀에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게 첫 번째 목표다. 팀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있어서 잘 적응해 팀에 도움 되고 싶다. 물론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우선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다음 라운드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한다. 클리말라는 직전 소속팀 시드니 소속으로 전북을 만나 2경기 3골을 넣은 바 있다. 그는 "시드니에 있었을 때 전북 상대로 득점한 좋은 기억이 있다. 전북이 15경기 무패라고 들었다. 많이 한 것 같다. 그 기록을 우리가 깰 때가 된 것 같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스쿼드도 시드니에 못지않게 좋다고 생각한다. 전북 경기는 멘탈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북도 분명히 좋은 팀이고 선수다.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우리 팀 모든 구성원이 전북전에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할 것이다. 멘탈적으로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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