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300만미 방류로 감성돔 자원량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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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감성돔 치어방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장흥군 |
[더팩트ㅣ장흥=김동언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난 16일 회진면 대리항 일대에서 감성돔 치어 22만미를 방류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족 자원 증강을 목표로 한 장흥군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다.
방류식에는 지역 어업인들과 해양 관련 단체 등 40여 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장흥군은 득량만 일대는 2017년 국내 유일 '청정해역 갯벌 생태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거머리말(잘피) 서식지, 특히 친환경 무산 김 생산 시스템을 통해서 득량만 바다 생태계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이번 감성돔 방류를 통해 어민들이 소득 향상에 꾸준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성돔은 지역 정착성 어종으로 장흥군에서는 최근 5년간 약 300만미 가량의 감성돔 방류를 통해 자원량이 증가해 감성돔 레저낚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감성돔 방류로 인해 해양 레저관광 수요 증가는 물론 장흥군의 청정해역 수산자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민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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