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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수의 강펀치] 권영세 "단일화 과정 부정 없고,尹과 어떤 논의도 없었다…거짓 선동엔 법적 조치 검토"

TV조선 류병수 기자(gamja199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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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수의 강펀치] 권영세 "단일화 과정 부정 없고,尹과 어떤 논의도 없었다…거짓 선동엔 법적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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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7일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2차 조사
▶방송 : 6월 18일 TV CHOSUN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권영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과정, 많은 오해 있지만 법적인 문제 없다.
애당초 한덕수에게 경선 참여를 수차례 요구했지만 거절해 한덕수를 대선 후보에서 제외한 채로 대선 전략을 짰었다.
새벽에 후보교체 이뤄진 이유, 5월 10일 오전까지 단일화 절차 이뤄졌어야 했기 때문
5월 10일 오전 단일화 절차 완료 이전에 5월 9일 저녁부터 5월 10일 자정 넘어까지 김문수 한덕수 간 3번의 협상으로 시간 소비
5월 9일 의원 총회에서 비대위 직권으로 후보단일화 결정에 찬성,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당시 찬성
끝까지 단일화 노력하기 위해 할 수 없이 5월 10일 새벽 밖에는 시간이 없었다
한덕수 전 총리에게 입당 원서와 필요한 서류 갖고 오라해도 됐지만, 당원당규 지키려 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 부당한 단일화에 대해 당무 감사 하겠다는 건 부적절한 말이라 생각 돼
이번 대선, 계엄과 탄핵으로 쉽지 않았던 선거였다
김문수 당시 후보, 극적으로 본인 던지는 모습 보이면 이길 수 있다 생각해 설득했지만 소용 없었다
당시 의원총회서 64명 참석 인원 중 60명이 찬성, 90% 이상이 찬성한 상황이었다
한동훈 전 대표와 가까운 이들이 단일화 과정에 대해 ‘사기다 비민주적이다’ 하는 건 사실 호도하는 것
한덕수 전 총리, 당시 여론조사에서 보수 후보 중 가장 높게 나왔었다
하지만, 김문수와 한덕수 차이가 미미해 김 후보에게 '단일화 여론조사에 응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도 격려하기도 했다.
김문수, 한덕수와의 단일화를 하겠다고 경선 과정에서 계속 주장해 지지율 유지 됐던 것
비대위원장으로서 대선을 책임진 거지, 어떤 한 사람 대통령 만들기를 책임진 건 아니었다
보수가 승리하기 위해 단일화 과정 겪어야 했다 생각한다
남부지법에서 김문수가 제기한 가처분에 대한 결정 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집권 단일화와 관련해서 한 내용들은 다 합법적이라고 확인 해줬다
결과적으로 단일화가 안 됐기 때문에 비대위원장 사퇴 하게 된 것
5월 3일 날 후보 교체 통보했다는 얘기는 전혀 사실 아냐
선대위 구성에 대한 이야기만 나왔을 뿐, 후보 교체 통보 이야기는 있지 않아
윤 前 대통령 측과 경선 내지는 단일화와 관련해 논의 한 적 없다
사실이 아닌 얘기를 퍼뜨리는 것에 대해 법적인 조치도 생각 하고 있어
김용태, 본인이 단일화 과정 누구보다 잘 알고 부당성을 지적 한 적도 없었는데 갑자기 부당하다고 얘기 하는 건 옳지 않아
김성원, 괜찮은 후보인데 계파의 틀에 갇혀버린 게 아닌가 싶다
홍준표, 정당 해산 얘기는 말도 안 되는 소리
송언석 원내대표, 원내수석 여러 번 해 원내업무에 익숙하다
전당대회, 비전이나 당의 개혁 방향에 대한 얘기가 주가 되는 전당대회 되길 바란다



류병수>

오늘은 권영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님 모시고 지난 대선 과정에 있었던 여러 일들에 대해서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권영세>

비대위원장 그만두고는 이런 언론에 처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류병수>


첫 방송이십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궁금한 부분들이 많으실 텐데 가감 없이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대선이 끝나고 난 다음에 대선 직전에도 그랬고 대선 후보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당시 선출된 이후에 한덕수 당시 전 총리와의 단일화 과정이 있었고요.

최종적으로 당원 투표를 했고, 부결이 됐죠. 수치는 공개가 되지 않았어요.


제가 얼핏 들었더니 좀 아슬아슬한 수치였습니다.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하셨는데 먼저 계속 지금 두고두고 얘기가 나오는 것이 왜 새벽에 왜 새벽에 1시간 동안 후보 등록을 받아야만 했는지입니다.

이게 한덕수라는 한 사람을 위한 등록을 위해서 1시간을 열어둔 것이 아니냐 얘기가 계속 있거든요.

그래서 김문수 쪽도 그렇고 홍준표 전 시장 쪽도 그렇고 한동훈 전 대표도 그렇고 쿠데타라고 계속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그게 왜 한 시간이었습니까?

권영세>

사실은 우리 단일화 과정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지금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들이 많아요.

뭐 이유가 사실은 단일화 과정에서 단일화가 실패가 된 뒤에 그 전원 사퇴를 했고 바로 이 선거로 이어지고 거기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저희들이 나가 가지고 거기에 대해서 뭐 사실은 이렇다 하고 설명할 그럴 기회가 없어 가지고 이제 그런 식의 오해가 많이 생겼다고 보는데 우선 그 얘기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그 우선 우리 지금 유튜브도 중요한 미디어 아니겠습니까?

사실 그 나중에 그 얘기도 좀 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우리 당이 개혁하는 부분 중에 그 이 소위 지나치게 상업적인 것만 노리는 극우 유튜버들과 좀 우리가 거리를 두는 부분도 굉장히 필요합니다.

저는 이런 얘기를 좀 하고 싶고 그 이 자초지종을 말씀을 드리면 이제 5월 3일 날 전당대회가 마쳐지고 그다음에 이제 쭉 여러 가지 곡절을 거쳐 가지고 단일화 저희들이 이건 직권으로 단일화를 해야되겠다 라는 생각으로 이제 절차를 끌고 오는 과정에서 데드라인이 그러니까 11일 저녁이고 사실은 근데 이 모든 절차가 10일 날 아침 9시까지는 맞춰져야 됐어요.

류병수>

5월 10일 아침까지

권영세>

그렇죠. 5월 10일 아침에 그러니까 전 당원들에 대해서 집권 단일화 과정에서 그 결과에 대해서 승인을 받는 그런 절차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까 우리 류 차장님께서 이 투표가 그 전날 저녁부터 시작이 됐다고 그러는데 그거는 아니고요.

그 투표를 승인 투표를 하기 위한 절차들이 그 전날 10일 10시까지는 해야 됐기 때문에 사실은 저희들이 그런 예를 들어서 후보 등록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그다음에 당원 승인투표에 붙인다는 그런 결정을 그 전날 그러니까 9일 밤 8시 9시 전까지는 하려고 그랬었죠.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5월 9일 날 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가 사랑재에서 6시 경인가요?

뭐 미팅이 있었지 않습니까? 단일화 관련해 가지고 그런데 그 단일화가 결렬이 됐습니다.

그런데 우리 그 의원들이나 뭐 원내위위원장들 포함해서 저한테도 그렇고 우리 지도부한테 계속 연락이 와가지고 이거는 직권으로 가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합의에 의한 단일화가 제일 좋으니까 그러니까 합의를 유도하는 노력을 좀 지도부에서 더 했으면 최후의 순간까지 좀 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들이 많아 가지고 저희들이 그날 저녁에 회의를 해서 당원들 승인 투표에 붙이는 결정까지 가지를 않고 이 밤 8시 반인가요?

8시인가요? 그때 이 양쪽 후보 진영의 대리인들을 불러서 단일화 일종의 담판이죠.

담판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그거가 잘 안 됐어요.

류병수>

두 번인가 했던 걸로

권영세>

그래서 이제 뭐 1시간 남짓하고 바로 헤어져 버려 가지고 이게 우리가 시간이 있는 있을 때까지는 그래도 더 노력을 해 보자 그래 가지고 10시 정도에 다시 또 모아 가지고 다시 또 이 협상을 시켰습니다.

근데 또 그게 잘 결론이 나지 않아 가지고 12시 무렵에는 이제는 더 이상 우리가 당장 내일 그러니까 그때는 이미 10일 새벽이 된 상황이죠.

10일 아침 9시 정도부터 시작되는 당원 승인투표 전 당원 승인투표를 위해서는 우리가 절차를 진행해 나갈 수밖에 없다.

그래 가지고 그때부터 절차를 진행을 해서 이제 새벽에 결정을 하게 된 거지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일부러 우리가 무슨 날치기를 하려고 그래서 그런 게 아니라 이게 끝까지 단일화 노력을 하기 위해서 할 수 없이 저희들은 시간이 몰려서 새벽 밖에는 더 이상 뭐 할 수가 없으니까요.

왜냐하면 10일 날 만일 우리가 그런 절차를 밟게 되면 당원 승인 투표가 이루어질 수 없으니까 그거는 뭐 계속해서 밀리면 우리가 후보를 등록 못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됐던 거고 그 다음에 이 후보 등록을 새벽에 뭐 1시간 줬다라는 부분인데 그건 어떤 면에서 이거는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걸 괜히 그랬다 하는 생각도 하는 게 이거는 어떤 분들은 뭐 예를 들어서 홍준표 후보나 한동훈 후보까지 집어넣고서 하지 왜 그 새벽에 몰래 하듯이 그런 식으로 1시간만 줬냐 이런 얘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뭐 정확한 얘기가 아니고요.

이거는 김문수 후보와 우리 당 바깥에 있었던 한덕수 총리 사이의 단일화거든요.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이미 등록이 돼 있고 한덕수 총리는 지금 당 바깥에 무소속으로 돼 있으니까 그분이 우리 후보로 만에 하나 결정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이게 당원 입당부터 시작해 가지고 뭐 저기 우리 이 저 여러 가지 절차 서류 절차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당원 당규는 정상적인 경우에는 그런 절차를 밟게 돼 있는데 이게 조금은 요즘 특별한 절차이기 때문에 사실은 그걸 제외하고 그냥 한덕수 총리한테 입당 원서하고 필요한 서류를 갖고 와라 그렇게 해도 됐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뭐 하나하나라도 너무 형식적이라고 할 수 있어도 당원당규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새벽 3시에 1시간 씩 준 거죠.

뭐 1시간이 필요 없죠. 한 5분 10분이면 되는 거였었으니까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시간을 줬던 건데 우리 당내에서도 지금 새벽에 한 거를 비판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우선 뭐 우리 한동훈 후보도 왜 새벽에 저기 그 난리를 치겠느냐 뭐 이런 식의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는 굉장히 좀 섭섭하게 느끼는 게 이 내용을 다 아는 사람들이 알 만한 사람들이 그리고 모르고 그랬다면 그건 또 무리한 거죠.

알아볼 생각도 없이 그렇게 비판하는 거니까 그런 식의 비판하는 거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 이제 뭐 이 문제가 당무 감사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당무 감사가 지금은 뭐 시작은 굉장히 거창하게 했는데 지금은 별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지 않은데 이제 진행을 시작을 하는 과정에서 이 김용태 현 비대위원장이 부당한 단일화 에 대해서 당무 감사를 하겠다고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도 굉장히 저는 그 부적절한 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당시에 비대위원으로서 이 전 과정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그 과정 중에서 뭐 최종 직권 단일화 과정에서는 반대표를 던졌습니다만 그건 개인적인 이유로 그 반대표를 던졌지 이 절차 중에 어느 한 부분에 대해서 이의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갑자기 와 가지고 부당한 단일화라고 얘기하는 거는 그건 옳은 태도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우선 뭐 새벽 얘기만 한다는 게 좀 길어졌네요.

류병수>

그러면 당시 비대위에서 결정했던 사안들이 그러면 한덕수 전 총리의 입당을 받겠다는 부분 그리고 후보의 입당을 받고 그 다음에 당원 투표를 그 다음 10시부터 해서 당원 투표를 돌린다?

권영세>

예예. 그러니까 사실은 그 전에 이제 우리가 직권으로 김문수와 한덕수 그 후보 사이에 이제 우리 경선 룰에 따른 경선룰은 황우여 그 선대위원장 당시 선대위원장이 이미 결정한 바에 따라서 이제 그 룰과 똑같은 여론 경선 여론 조사지요.

그거는 이미 이제 결정이 돼 있었습니다.

류병수>

그것도 수치가 있지만 공개를 못 하는 거죠.?

권영세>

예 공개는 못 하는데 이제 당연히 이제 당연히 라기엔 좀 어폐가 있습니다마는 이제 황우여 한덕수 후보가 이겼는데 그 수치를 구체적인 수치는 안 하더라도 그렇게 크게 이긴 거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사실은 김문수 후보한테 그 이제 5월 3일 전당대회가 마쳐진 이후에 계속해서 이제 뭐 약속한 대로 단일화를 하자라는 거를 설득을 해 나가면서 지금 만약에 과감하게 던지면 이게 저기 그 승부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김문수 후보께서 승리할 수도 있다.

만에 하나 김문수 후보가 승리하게 되면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이 지지율이 낮았을 때 그 지지율이 훨씬 높았던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승리하면서 결국은 이 본선에서도 승리한 예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김문수 후보도 훌륭하신 분이지만 지금 우리가 이번 대선은 이 계엄과 탄핵에 이어서 탄핵에 의해서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처음에부터 뭐 굉장히 비세 아니었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뭐 지지율이 현재는 좀 낮다 하더라도 그런 극적인 그리고 자기를 던지는 모습을 보이면 경선도 이기고 본선도 이길 수가 있다 그래서 그렇게 좀 가자라고 저희들이 많이 설득도 했었죠.

그런데 소용이 없어서 뭐 지금도 아쉽게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그러면 비대위원회가 맨 처음에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입당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한덕수 당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해야겠다는 그 다음에 그 부분은 비대위원들은 다 합의를 한 상태였던 거죠.

권영세>

그렇죠. 거기서는 거의 합의가 된 상황이고 그것도 사실은 이게 절차의 어떤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그 사실상 우리 당헌당규 상에는 규정돼 있지 않은 의원총회도 거쳤습니다.

그래서 의원총회에서도 그 당시 64명이 참석을 해 가지고 60명이 찬성을 했으니까 한 90% 이상이 찬성을 한 거죠.

그래서 그거와 관련해서는 지금 이제 한동훈 그 당시 후보와 가까운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뭐 사기다 뭐 비민주적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그거는 그 이 사실을 호도하는 부분이다 저는 분명하게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사실은 그 당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부분이니까 이제 더 이상 앞으로는 그런 얘기를 안 해줬으면 바라는 거고 사실은 단일화 부분도 그러니까 우리 경선이 시작되기 전에 뭐 잘 아시겠습니다만 온 언론들이 그 이제 한덕수 후보의 경쟁력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우리 당의 후보가 그러니까 한덕수 총리가 우리 당에 들어와서 경선을 하든지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어쨌든 단일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언론에 보도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들은 그 특히 저는 뭐 제가 그 뭐 제가 그랬다는 얘기는 사실은 제가 비대위원장이니까 이 이제 단일화라든지 대선 전 과정에 대해서 최종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한덕수 총리가 나중에 단일화를 무소속으로 있다.

단일화하는 거는 그거는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울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한덕수 총리한테 저희들은 그 당시 14~15일이 제가 이 후보 경선 후보 등록일로 기억을 하는데 14~15일 중에 등록을 해라 안 그러면 뭐 저기 기회도 없고 우리 당은 어려워질 거다 이런 얘기를 계속해서 강조했습니다.

그 이유는 한덕수 후보가 전혀 정치를 안 하던 분이고 그 저기 전까지는 전혀 대통령 후보로 등장을 하지 않았던 분이기 때문에 지금 이제 탄핵으로 인해서 이 대선이 갑자기 열린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지금 뭐 통상이라든지 외교라든지 이런 게 걱정되는 상황에서 한덕수 총리라면 이게 뭐 잘될 거다라고 생각을 해서 여론 당시 이제 기억해 보시면 여론조사에서 한덕수 총리가 보수 후보 중에서는 가장 높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렇지만 그 제가 생각을 할 때 만약에 이제 실제로 경선 절차에 들어가고 한덕수 총리가 그 경선 과정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면 바로 잊혀져서 그 지지율이 떨어지게 될 거고 그러면 경선 과정을 통해서 당선된 후보로서는 단일화를 하겠다고 하고 얘기할 이유가 없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두 가지 점에서 그 지금 경선 후보에 등록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게 해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근데 이제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안 했죠.

한덕수 총리가 그때는 안 했는데 제가 두 가지를 그때 예상한 게 틀렸던 게 첫 번째는 김문수 후보가 계속해서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를 하겠다고 이제 경선 과정에서 주장을 하니까 이게 한덕수 후보 카드가 사라지지 않고 지지율이 계속해서 유지가 됐습니다.

뭐 역시 뭐 제일 높게 나왔죠.

그러니까 그 뭐 두 가지를 제가 예상했던 거하고는 다 달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이제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으니까 단일화 문제는 이제 거의 정리가 됐다 이제 어렵게 됐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그러니까 후보가 갑자기 한덕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오게 되고 김문수 후보는 초지일관 해 가지고 단일화를 주장을 했는데 그분이 뭐 이 4명 안에 들어가고 2명 하고 안에 들어가서 결국은 승리까지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그 직전 이제 그 직후 상황 같은 경우도 모든 언론이 특히 보수 언론 같은 경우는 자 이제 한덕수 후보도 후보로 등록을 했고 예비 후보로 그다음에 김문수 후보 단일화를 주장했던 김문수 후보도 최종 경선 주자가 됐으니까 경선 승리자가 됐으니까 단일화를 해라 이렇게 얘기가 됐지요.

그런데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진행이 되지 않아서 저희들로서는 우리가 그러니까 뭐 저는 대선을 책임진 거지 어떤 한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를 책임진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당이 우리 보수 세력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거는 집권으로라도 이게 단일화 과정을 밟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해서 그렇게 들어가게 됐고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뭐 여러 가지 위법이고 심지어 홍준표 그 전 시장 같은 경우는 이게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걸로 인해서 정당 해산 사유가 된다 뭐 이런 얘기까지도 지금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뭐 여러 가지 지금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게 뭐 이거 말고도 많습니다마는 당시에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이거의 합법성을 확보하는 게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이게 나중에 이거는 이 관련 있는 후보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이거는 이 결정이 잘못됐다고 해서 이 법원에 가처분을 그 신청할 것이 거의 뭐 100%라고 저희들은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은 정당 내의 일이 사법부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게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저희들은 모든 거를 당원과 당규 그리고 법에 따라서 할 수밖에 없었고 또 저희들이 집권 단일화 절차를 시작한 이후에 그 절차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제 이 스케줄을 만들어 가지고 이제 발표도 하고 그런 뒤에 아직 단일화가 완성이 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김문수 후보 측에서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그 남부지법에서 가처분에 대해서 결정을 하면서 우리가 그러니까 당시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가 집권 단일화와 관련해서 한 내용들은 다 이게 합법적이다라고 확인을 해 줬습니다.

그 한동훈 대표와 좀 가까운 분이 그때는 뭐 단일화되기 전이고 뭐 이 단일화가 만약에 그런 식으로 이루어졌을 때는 별개 문제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건 뭐 사실이 맞지 않는 거고요.

저희들이 이미 그 앞으로 시나리오가 다 나와 있는 상태에서 거기에 대해서 합법이라고 평가를 한 거는 우리 단일화 과정이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덧붙일 부분은 이게 비민주적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결국은 뭐 지도부의 쿠데타를 당원들이 막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걸 또 저희는 그 틀린 거라고 분명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게 그 당원들이 최종 승인하는 과정도 저희들의 직권 단일화 과정에 포함된 과정입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직권 단일화 과정에서 진행되던 것이 최종적으로 당원들의 승인 과정에서 그것도 뭐 아주 경미한 차이였었는데 뭐 제가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마는 그런 상태에서 이제 부결이 된 것 자체도 우리가 오히려 민주적으로 이 다 직권 단일화 과정이지만 그 절차를 계획했다라는 거를 얘기해 준다 저는 이렇게 분명하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류병수>

자 그리고 질문 하나 드릴게요. 일단은 맨 처음부터 그 경선 과정에 그 한덕수 전 총리를 그 경선 과정에 참여를 해 달라는 요청을 계속 하셨다.

권영세>

예예

류병수>

그 부분에 대해서도 권성동 전 원내대표도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그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은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포함해서 권성동 전 원내대표도 그 부분을 확인을 했다는 부분을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그 결과적으로는 그 당원 투표를 통해 가지고 후보 단일화 이 부분이 부결이 됐습니다만 선거 결과로 보면 그날 있었던 그 전 당원 투표를 통한 후보 교체 건이 부결이 되면서 선거 결과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줬다는 게 전체적인 평가인 것은 사실입니다.

권영세>

글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좀 다르게 생각을 하는데 그 우선 이 과정이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다 합법적이고 우리 당원 당규에 따른 절차였기 때문에 뭐 제가 그만둔 것도 사실은 이게 부당한 절차를 하다 걸려 가지고 무슨 뭐 사퇴를 하거나 이런 게 아니라 제가 약속을 단일화를 시키겠다 했는데 결과적으로 단일화가 안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사퇴를 하게 됐는데 이게 저는 이번 선거는 꼭 이겨야 되는 선거다 이기기가 정말 힘들지만 꼭 이겨야 되는 선거다.

뭐 지금 그게 이제 실패를 해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됐고 또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 이상 잘하길 바랍니다마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막아야 되겠다.

우리가 힘들지만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모든 언론이라든지 모든 여론들이 이 국민의힘에서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거는 그러니까 한덕수 총리와 그러니까 이 경선 후보에서 1등한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를 했을 경우에 그나마 조금 좀 바라볼 수 있다.

그게 한덕수 총리로 단일화가 되든 아니면 김문수 후보가 그 당시에 있었던 여론조사에 그 수치에도 불구하고 역전 우승을 역전해서 승리를 하게 될 경우에는 이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승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가지고 노력을 했는데 이제 그게 뭐 잘 안 됐으니까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뭐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 가지고 노력을 한 거지요.

그래서 많이 우리 국민들께서 응원을 해 주셔 가지고 초기에 여론조사보다는 많이 따라갔습니다마는 어쨌든 저희들이 걱정했던 결과가 나온 거는 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 단일화 과정에서의 어떤 문제가 여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좀 시간이 지난 뒤에 여론조사를 통하든 뭘 통하든 한번 확 규명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두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김재원, 김문수 전 후보 비서실장이 어제 한 라디오의 질문에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라디오 방송에서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후보가 선출되기 훨씬 이전부터 쌍권 지도부가 후보를 교체하기 위해서 교체하기 위해서 작업을 계속 벌여왔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이렇게 얘기를 해 왔습니다. 후보 교체 사실을 계속 통보해 왔고 그리고 전당대회에 선출되고 나고 나서 3시간 만에 후보 단일화라는 이름으로 후보 교체 사실 후보 교체 사실을 통보해 왔다.

그때부터 잘못되기 시작됐는데 그전부터 또 그렇게 시작됐다고 이런 얘기를 해 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여쭙고 싶고요. 두 번째는 자 이 부분은 참 제가 취재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만 줄기차게 나오는 내용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 측도 그렇고 김문수 후보 측도 그렇고 홍준표 전 시장 측도 그렇고 하는 얘기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측이 한 전 총리를 내세워서 후보를 만들기 위해서 쌍권 지도부에게 압력을 가했다.

아니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쌍권 지도부와 같이 힘을 합쳤다든가 메시지를 보냈다 이런 얘기들을 자꾸 꺼냅니다.

그래서 그러한 얘기들을 계속 얘기하는 부분들이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증거가 있느냐라고 얘기를 하면 증거에 대해서는 특별히 얘기를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런 이야기들을 보면 뭐 이 근거들을 보면 대충 어떤 근거들이냐 보면 충청권 출신 의원들 정진석 대통령 전 비서실장과 가까운 의원들이 한 전 총리 측에 가까운 쪽에 있었다 이런 근거들을 대는 그런 경향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권영세>

예 우선 이 부분에 대해서 자꾸 쌍권 쌍권 하는데 이게 우리 저기 이 대선을 주도해서 치르는 거는 비대위원장이 치릅니다.

그래서 그거는 뭐 우리 권성동 의원은 좀 억울할 수도 있으니까 거기는 빼고 뭐 저한테 그 비판할 게 있으면 뭐 지적할 게 있으면 저한테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되고요.

그 후보 교체 통보를 5월 3일 날 했다 얘기는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5월 3일 날은 전당대회에 있었던 날이고 그 전당대회가 끝나고 저희들이 저하고 원내대표하고 사무총장이 그래도 그 후보한테 현장에서는 봤지만 그래도 후보한테 한번 인사를 가는 게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 절차에 대해서 설명을 좀 드리는 게 좋겠다 이렇게 그 생각을 하고 갔는데 그 당시에는 단일화 얘기는 일체 안 하기로 하고 저희들이 갔습니다.

그래서 가 가지고 뭐 이 얘기 저 얘기하는데 그 제가 기억하기에는 얘기가 그렇게 심각하게 나오지도 않았었고 그다음에 이제 선대위원회 구성 문제 얘기가 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선대위원회 구성 부분은 저희들이 이제 선거가 너무 촉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선거 경험이 저랑 같이 여러 번 치렀던 경험이 있던 윤재옥 의원을 준비단장으로 해가지고 기획단장으로 해가지고 선대위의 체제 그다음에 개략적인 인원까지도 정해놨는데 그 부분은 후보가 결정이 될 경우에는 뭐 본인이 또 원하는 대로 바꿀 수도 있으니까 그거 관련해 가지고 조금 얘기가 있었을 뿐이지 거기서 무슨 뭐 저희들이 그 이 무슨 후보 교체하겠다 이런 거는 먼저 제기한 적이 없고요.

그러니까 후보 단일화 부분과 관련해서는 사실은 그 전에 이게 막상 단일화가 아 저기 이 경선에서 당선이 된 뒤에 어떤 후보든 단일화를 안 하겠다면 어떻게 하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지도부 내에서 논의가 있었습니다마는 그래서 어떤 선관위에서 뭐 이 규정을 정할 수 있는 그런 권한을 이용을 해서 규정을 미리 정해 놓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그건 좀 너무 심하고 우리 후보가 누가 됐든지 간에 우리 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든 걸 다 이렇게 던질 만한 분들이 후보로 될 테니까 그 후보의 선의를 저기 우리가 기대하자 이런 식으로 해 가지고 그거는 뭐 정하지도 않았다는 얘기도 아울러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에 그 뭐 대통령이 윤 전 대통령이 무슨 영향을 줬다 뭐 이런 얘기도 많이 하던데 그 근거로 충청권 의원이 어쩌고저쩌고 뭐 하는 얘기들도 저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로서는 지금 한덕수 후보에 대해서 어떻게 페이버를 줄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다음에 한덕수 그래서 한덕수 후보를 중간에 지지하겠다는 의원이 한 50여 명 서명을 받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한덕수 후보가 그때가 나올 아직 후보로 나올 때가 아니었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나올지도 안 나올지도 모르는 사람을 두고 우리 경선을 김 빠지게 하는 일은 안 된다고 그래가지고 제가 그걸 못하게 했고 그다음에 충청도 의원 중에서 구체적으로 박덕흠 의원이 정진석 의원과 특수 관계에 있는데 이제 한덕수 총리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무슨 뭐 그런 거가 이제 좀 부풀려져서 나온 것 같은데 사실 박덕흠 의원은 이게 작년 12월인가에도 한 번 그런 얘기를 했다는 거 제가 방송에서 들었습니다.

그런 거 정도지 그게 어디랑 연결이 돼서 한 거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모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 쪽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저나 저희 지도부는 제가 확인을 해 본 결과 윤 대통령 측하고 이게 전혀 이 경선 내지는 단일화와 관련해서 논의를 한 적이 없다는 점은 분명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이게 지금 일부에서 자꾸 이렇게 뭐 그런 그 사실이 아닌 얘기를 퍼뜨려야 되는데 제가 그렇게 고소하는 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도저히 막아지지 않는다면 이거는 법적인 조치도 뭐 이제 생각을 해야겠다는 그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류병수>

그러니까 후보 단일화 과정이 마치 윤 전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 등등 그러니까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관계돼 있고 그쪽에 연락을 받거나 그쪽에 영향을 받아서 한 행위처럼 보여진다는 그런 식의 이야기를 자꾸 하는데

권영세>

그런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

류병수>

법적 조치도 고민을 하시겠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지금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당무 감사를 하겠다고 지금 이야기를 했고요.

지금 본인이 일단 직접 가서 당무 감사를 관련된 본인이 조사를 받긴 받았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얘기를 해 보시면 개인적인 사유 때문에 마지막에 기권 혹시 반대

권영세>

반대로 했어요.

류병수>

반대 표현을 했는데 그 개인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말씀하시기가 좀 어려우시죠?

권영세>

예 뭐 그거는 뭐 얘기할 게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어쨌든 이 단일화 과정의 직권 단일화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반대한 거는 아니라는 점을 그거는 좀 분명하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류병수>

네 현재 당무 감사가 지금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권영세>

글쎄요. 뭐 한다고 그래놓고 그다음에 별로 진행되는 걸 잘 모르겠습니다.

류병수>

그리고 지금 권영세 전 위원장이나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게는 아직 통보가 아직 안 갈 거 있었던 것 같고 일부 다른 인사에게는 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권영세>

일부 뭐 가서 저기 유일준 위원장인가요? 거기하고 좀 얘기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류병수>

그런데 김재섭 의원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김재섭 의원 조직부총장 현재까지 조직 부총장을 맡고 있지요.

김재섭 의원이 김문수 전 후보의 후보 단일화 공약 파기 문제도 매우 심각한 문제다라고 얘기하면서 이 문제도 감사 대상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문제도 단일화와 관련된 당무감사의 내용에 꼭 포함을 시켜야 한다고 김재섭 의원이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권영세>

뭐 김재섭 의원이 비교적 중도적이고 우리 당에서 좀 젊은 의원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의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그 저기 의외의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걸 보면은 우리 김 의원은 이 과정을 충분히 잘 알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김문수 후보께서 그 단일화 약속 지키지 않은 거 뭐 그냥 지키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뭐 특별히 더 당무 감사를 할 게 있나 싶은데 당무감사건과 관련해서는 사실은 저는 무슨 뭐 이렇게 당무 감사하고 뭐 이러는 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문제는 우리 당을 위해서도 그렇고 저 개인을 위해서도 그렇고 이거는 지금 아까 뭐 새벽에 무슨 쿠데타를 했느니 비민주적이니 뭐 이런 식의 말도 안 되는 비판들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이거는 뭐 하는 게 좋겠다 이렇게 제가 당무 감사를 하겠다고 김용태 위원이 한 직후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거기와 관련해서 김용태 의원한테는 좀 제가 그 마땅치 않게 생각하는 부분이 그러면서 부당한 무슨 단일화 이런 얘기를 했어요.

류병수>

맨 처음에 용어가 그랬습니다.

권영세>

뒤에는 또 이렇게 좀 변했던데 그런데 본인이 이 과정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표결에도 참여했고 그 표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이게 부당성에 대해서 지적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그걸 부당하다고 얘기를 하는 거는 그거는 뭐 김용태 의원답지 못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자 지금 후임 원내대표가 송언석 의원으로 김천 출신 3선 송언석 의원이 뽑혔습니다.

지금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투표로 꼽혔는데요.

일단은 여러 해석들이 있는데 일단은 친한계 의원들이나 또 언론들에서는 계파로 구분을 좀 하는 좀 계파별로 구분을 하는 시각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신지호 전 부총장이었나요? 부총장은 계파별로 구분을 했습니다.

그래서 친윤계가 다시 등장했다 그래서 진행자가 아니 이거 친윤이 아니다라고 당선자들이나 친 의원들은 아니다라고 얘기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했더니 신지호 전 의원이 8.15 해방이 됐을 때 8월 16일에 대한독립 만세 외치는 8.16 독립운동 그때쯤 가가지고요.

그다음 날 독립 운동 좀 하나 그랬는데 그게 유행이 됐었다 그러니까 독립운동 끝나고 난 다음에 내가 독립 운동 좀 해보나 뭐 이런 얘기를 그러니까 농담처럼 얘기를 한 거죠.

그만큼 이게 이제는 그때는 친윤이라고 하고 이제는 친윤이 아니다 뭐 이런 이게 유행이다 요즘에 뭐 그런 취지의 이야기인데요.

그러니까 여전히 친윤이 건재하다 이런 취지의 이야기입니다.

자 어떻게 보십니까? 이게 친 이 계파 간 대결이라고 보십니까?

이번 선거를

권영세>

지금 우리 류 차장님께서 친한계라고 표현을 했으니까 어떤 면에서 김성원 후보가 뭐 그냥 뭐 괜찮은 후보인데 그런 계파의 그 틀에 갇혀버린 게 아닌가 저는 이렇게 평가를 하고요.

그리고 뭐 또 계파적인 시각에서 보지 않고 일반적으로 본다 하더라도 송언석 의원이 원내수석을 여러 차례 했고 여러 원내대표를 모시고 했고 그다음에 지금 사실은 우리가 그 뭐 이제 더 이상 거부권을 할 수 있는 대통령도 없고 야당이고 그다음에 그 의회 국회 내에서 숫자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지금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게 민생 경제 이런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송언석 의원이 그 그러니까 수석 부대표로서 의회 원내 업무에 익숙하기도 할뿐더러 정통 경제 관료로서 기재부 차관까지 한 분이고 또 최근까지 저기 기재위원회 위원장을 하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다가 좀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해서 그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 사실은 여태까지 계파들하고 지금 뭐 친윤이라고 불리는 거 하고는 조금 많이 좀 다르다.

옛날에 친이 친박이 아주 대표적인 계파라고 본다면 그런 식하고는 좀 다르고 대부분의 의원들이 대통령이 우리가 이제 대통령을 만들었으니까 대통령이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그 대통령을 도와줘야 된다 이런 차원에서 이렇게 도왔던 부분이지 그게 무슨 계파로서 무슨 혜택을 받기 위해서 그랬던 거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물론 이제 우리가 우리 당의 개혁을 위해서 과거에 잘못했던 부분을 고칠 필요가 있을 텐데 그 과정 중에서 잘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맹목적으로 따라갔던 부분들은 일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그 어떤 개별적인 행동이지 그게 어떤 뿌리를 가지고 무슨 뭐 아주 조직적인 그런 모임이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류병수>

마지막으로 전당대회 조기 전당대회가 지금 화두가 오르고 있습니다.

전당대회에 지금 김문수 전 후보 출마설도 나오고 한동훈 전 대표 출마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권영세>

그러니까 뭐 출마하는 거는 뭐 다 자유겠죠. 자유겠고 그런데 저는 사실은 지금 이렇게 당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고 당이 지금 이 화학적인 결합이 잘 안 되는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하는 게 과연 맞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는데 지금 대체로 조기 전당대회로 모이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전당대회를 빨리 빨리 이렇게 9월 정기국회 전에 치러낼 때 그 이번에는 전당대회에서 앞으로의 어떤 비전이라든지 당의 어떤 개혁 방향에 대해서 얘기가 그 주가 되는 그런 전당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실은 지난번 총선도 이조 심판 뭐 이것만 가지고 하다가 잘 안 됐고 이번 대선에 있어서도 이번 정책 대결이 우리로서는 더군다나 계엄 탄핵 이런 거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데 그 획기적인 게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어떤 식으로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고 외교를 어떻게 하겠고 통상 문제는 어떻게 처리하겠다 이런 쪽으로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 과거에 매달려 있다가 뭐 친윤 청산이니 뭐니 뭐 저기 무슨 뭐 과거와의 단절이니 뭐 이런 얘기만 하다가 결국은 우리가 어느 정도 회복되던 그 뭐라 그럴까요 탄력이라든가 이런 거가 그 끝까지 끌어올리지는 못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번 이제 다 그거 다 끝났으니까 이번 전당대회야말로 우리 당의 비전과 우리 당이 그전에 잘못한 부분 이게 균형 잡히게 논의되고 거기에 따라서 이 적합한 인물이 뽑혀지는 그런 전당대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류병수>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권영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영세>

예 고맙습니다.

류병수 기자(gamja199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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