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나눔 문화 확산…충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

[청주=뉴시스] 18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5 도민 헌혈의 날' 행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추북지사회장, 임군빈 충북혈액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18일 도청에서 '2025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열었다.

도민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 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헌혈 수급 위기 상황 공동 대응과 헌혈 장려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도내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도민 7명과 기관 1곳(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헌혈 중요성을 홍보할 고등학생 서포터즈 '레드켐페이너' 발대식도 이어졌다.

도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공공기관, 민간단체, 학교 등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이번 선포식이 지속 가능한 생명 나눔 문화를 여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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