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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단감, 지리적표시 농산물 117호 선정

뉴스1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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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단감, 지리적표시 농산물 117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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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부산 금정구 두구동 한 감나무에 날아든 참새가 감을 쪼아먹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0.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오후 부산 금정구 두구동 한 감나무에 날아든 참새가 감을 쪼아먹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0.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창원단감'을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117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는 품질이 우수하고 명성 등이 인정된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임을 알리는 제도로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의해 구성된 지리적표시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창원단감'은 등록 명칭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호받는 특산품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창원단감은 한국임업진흥원의 고목 수령조사에서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단감나무가 발견되는 등 감 농업의 지역 역사성과 국내 대표적인 단감 주산지로 알려진 유명성, 독뫼 감 재배 양식을 지리적 요인에 따른 특징을 인정받았다.

독뫼 농업은 평지에 솟아 있는 독립된 구릉성 산지 재배 방식이다.

또한 창원단감 지리적표시품 당도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등록단체인 창원단감생산자협동조합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함께 '자동화 단감 당도 선별기' 도입을 통한 상품성 향상 가능성이 있어 지리적표시 등록이 결정됐다.


박순연 농관원 원장은 "지리적표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관련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홍보를 강화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지리적표시품의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 보존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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