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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웹소설 작가 양성 나선다… 창작 교육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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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웹소설 작가 양성 나선다… 창작 교육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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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경 기자]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창작의 문턱을 낮추면서, 교육 기업들도 실전형 창작 교육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에듀윌이 콘텐츠 창작 플랫폼 '크리에이터 스쿨'을 다음달 2일 공식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자격증과 공무원 시험 교육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온 에듀윌이 창작 교육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장을 시도하는 첫 사례다.

에듀윌은 앞서 지난 4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사로 알려진 작가컴퍼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크리에이터 스쿨은 그 후속 조치로, 웹소설 작가 양성에 중점을 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웹소설 작가 양성 과정은 총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웹소설 초보 작가 입문반 프로 작가 데뷔반으로 나뉘며, 오는 7월 2일까지 사전예약자에 한해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과정은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데뷔를 목표로 설계된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지향한다.

모든 수강생에게는 현직 웹소설 작가의 1:1 멘토링이 제공되며, '잘 팔리는' 키워드 선정법, 장르별 시장 트렌드, 출판사 투고 전략 등 실제 시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PDF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더불어 오프라인 특강을 통해 업계와의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프로 작가 데뷔반' 수료자에게는 작가컴퍼니와 정식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는 단순한 창작 강좌에서 나아가, 콘텐츠 산업 내에서 실질적인 커리어 진입 경로를 제시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에듀윌은 이번 플랫폼 론칭을 기념해 실전 콘텐츠로 구성된 '스타터팩 3종'도 무료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시놉시스 설계 전략 캐릭터 설정집 잘 팔리는 키워드 요약집 등이 포함되며, 해당 자료는 현직 작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에듀윌은 이번 웹소설 과정을 시작으로 '노션 AI', 'AICE' 등 디지털 기반 창작·생산 교육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자격증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디지털 창작 역량을 키우는 미래형 교육 모델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향후 에듀윌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듀윌 콘텐츠사업1실 원예림 실장은 "크리에이터 스쿨은 '내 이름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MZ세대의 진짜 니즈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N잡은 단순한 부업이 아니라 자아실현의 수단이고, K-콘텐츠는 글로벌 공용어가 됐다. 이 과정을 통해 에듀윌은 콘텐츠 기반 커리어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듀윌은 오는 21일 시행되는 9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합격 가능성을 분석해주는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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