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서 기자(=신안)(pokro@naver.com)]
전남 신안군(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은 세계적인 철 조각가 영국의 안토니 곰리를 초청해 최근 신안군청 대강당에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비금도 원평해변에 설치 예정 작품인 '엘리멘탈(Elemental)'을 설명하는 자리로 민간인, 대학생, 관내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작가는 앞으로 비금도에 설치될 '엘리멘탈'을 비롯해 자신의 대표작 '북방의 천사(The Angel of the North, 1998)', '어나더 플레이스(Another Place, 1997)' 등 주요 설치 작품의 예술적 의미를 소개했으며, 자신만의 예술적 철학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강연에 이어 30여 분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예술적 견해를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안토니곰리와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 06. 18 ⓒ신안군 |
특히 곰리 작가는 1994년 터너상, 1997년 대영제국 훈장(OBE), 2014년 기사 작위 수훈에 이어 이날 오전 영국 왕실로부터 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 중 하나인 'Companion of Honour(영국 명예 훈장)'을 수여 받았음을 밝히며, 참석자들과 함께 이를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이번 강연은 신안군이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된 자리였다"며 "비금도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가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영서 기자(=신안)(pok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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