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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여름방학 겨냥해 학습·휴식 결합 '런케이션' 기획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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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여름방학 겨냥해 학습·휴식 결합 '런케이션' 기획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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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경 기자]
하나투어가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학습과 휴식을 함께하는 '런케이션(Learn+Vacation)' 기획전을 연다. / 사진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가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학습과 휴식을 함께하는 '런케이션(Learn+Vacation)' 기획전을 연다. / 사진제공=하나투어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방학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글로벌 학습 기회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하나투어가 교육과 여행을 결합한 '런케이션'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방학 시즌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하나투어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습과 여가를 결합한 '런케이션(Learn+Vacation)'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교육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학부모의 돌봄 부담 해소에 초점을 맞춘 기획전으로, 단순 관광을 넘어 실질적인 체험과 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번 런케이션 기획전은 방학 기간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실질적 돌봄 공백을 채울 수 있는 구성으로 기획됐다.

해외 명문대 탐방, 엑스포 견학, 영어 캠프, 문화유산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테마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상품들이 준비됐으며, 상품에 따라 보호자 없이 학생 단독 참여도 가능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동부 아이비리그 탐방 10일'이 눈에 띈다.


미국 하버드, 예일, MIT 등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이 중 4개 대학에서는 한인 재학생이 동행해 캠퍼스를 안내하고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자유의 여신상, 백악관, 나이아가라 폭포 등 주요 관광지도 포함돼 교육과 여행이 균형 있게 조합됐다.

미래형 융합 교육(STEAM)에 관심이 높은 가족 고객을 위해서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연계 상품이 마련됐다.


'오사카/나라/아와지시마 3일' 일정에는 엑스포 1일 입장권과 왕복 교통편이 포함되며, 특히 기술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인기 전시관 '파소나 파빌리온' 우선 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어학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이판 4·5일', '괌 4일', '세부 5·6일' 등 상품은 호텔 또는 리조트 내 영어 아카데미와 연계돼 있다.


원어민 강사진이 연령별 수준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학습에 참여하는 동안 학부모는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현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구조다.

역사·문화 체험 상품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상하이의 명문대 탐방과 독립운동 유적지 방문, 영국 런던의 3대 박물관 견학, 일본 교토의 기온마츠리 축제 등 교육적 의미를 갖춘 일정이 포함돼, 단순한 여행을 넘어 체계적인 문화 경험으로 확장된다.

하나투어는 테마별 전문 인솔자를 배정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교육적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여행 목적에 맞춘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참여자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상품군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교육과 관광을 결합한 런케이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여행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와 대상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16일 고객들이 해외여행 중에도 자사 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전용 간편홈' 기능을 추가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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