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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엔지니어링의날…금탑산업훈장 최동식 삼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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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엔지니어링의날…금탑산업훈장 최동식 삼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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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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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8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제22회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산업발전 유공자 4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엔지니어링 산업의 사회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삼안 최동식 삼안 대표이사가 받았다. 37년간 국가 인프라 설계와 기술 고도화를 선도해온 공로로 인정받았다. 업계 최대 규모의 기술개발센터를 운영해 온 최 대표는 최근 3년간 해외수주 실적을 10배 성장시키기도 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술 국산화를 선도한 이종포 앤스코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은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힘쓴 김영균 대명기술개발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엔지니어링 산업은 반세기 넘게 국가 산업의 뼈대를 설계해온 핵심 기반”이라며 “AI 기술 확산,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이라는 복합적 전환기에 맞춰 우리 기업들이 창의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AI 기반 설계 고도화 △선진형 인증체계 도입 △글로벌 시장 다변화 △공정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해 K-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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