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개최‥이 시각 캐나다 캘거리

◀ 앵커 ▶

지금 캐나다 앨버타주에서는 G7정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회의 도중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됐는데요.

현지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상빈 기자, 한일 정상 회담 진행이 됐는데, 어떤 내용이 오갔습니까?

◀ 기자 ▶

현시시각 약 오후 두 시, 한국시각 오전 5시정도 부터 G7 정상회의가 본격 시작됐고요.

회의가 진행 중이던 오후 3시반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별도로 만나 양자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일은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 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작은 차이들, 의견의 차이들이 있지만 협력하고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제통상환경과 국제관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보완적 관계에 있는 두 나라가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면 서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국제정세가 대단히 엄중해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중동, 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공통적인 요소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협력과 공조가 지역과 세계를 위해 더 많이 도움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지금 캐나다 앨버타주에서는 G7정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회의 도중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됐는데요.

현지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상빈 기자, 한일 정상 회담 진행이 됐는데, 어떤 내용이 오갔습니까?

◀ 기자 ▶

네,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만남이 취소된 만큼, 다음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아직까지 구체적 가닥이 잡히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당장 다음 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 기구, 나토 회의에서 만날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양국이 다시한번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가장 빠른 계기를 찾아서 다시 주선하려고 한다"며 회담 재추진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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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기자(js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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