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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위안‥우주를 뛰어넘은 우정 '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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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위안‥우주를 뛰어넘은 우정 '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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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주 극장가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친구를 찾아 우주로 떠난 소년 <엘리오>, 짝사랑에 빠진 남자 <퀴어>입니다.

좀비물의 대명사 <28일 후>를 잇는 속편 <28년 후>도 만날 수 있는데요.

개봉영화 소식, 문다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친구가 없는 외로운 소년 '엘리오'.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우주에 메시지를 보냈다가 예상치 못한 응답을 받습니다.

"정말 데려가네!"


신비한 외계 행성에서 마침내 만난 단짝 친구 '글로든'.

"난 너 좋은데. 내 눈엔 너 꽤 괜찮아"

난생 처음 친구를 만든 기쁨도 잠시, 전쟁을 일으키려는 폭군 '그라이곤'을 만나며 위기가 닥칩니다.


디즈니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오>.

<인사이드 아웃> 1편과 2편에서 슬픔과 불안을 다루며 전 세계인을 위로한 제작진이 이번엔 외로움을 들여다 봅니다.

남 모를 외로움을 품고 있는 각자가 서로 연결될 때, 큰 힘을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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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멸망시킨 바이러스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모인 섬 '홀리 아일랜드'

섬 밖으로 나간 적 없는 소년 '스파이크'가 육지에 발을 디딥니다.

"본토에 들어가면 구조는 없다."

최고의 좀비 영화로 꼽히는 <28일 후>의 속편, <28년 후>.

스마트폰으로 제작된 영화 중 최대 규모로, 종말의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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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작가 '리'가 청년 '유진'에게 반합니다.

"너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구애를 해봐도 마음을 알 수 없는 유진.

리의 속은 타 들어갑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퀴어>에서 사랑에 빠진 사람의 섬세한 감성을 다시 그려냅니다.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가 짝사랑으로 고통받는 중년의 게이로 변신했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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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영 기자(zer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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