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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울산 HD가 기상 악화로 인해 예정된 시각에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변수를 맞았다.
울산은 18일 오전 7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2025 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마멜로드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를 앞둔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라커룸으로 향했고, 관중들도 실내로 실내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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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사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현지에 강풍과 낙뢰를 동반한 기상 악화가 발생하면서 경기 시작 시간이 지연됐다.
경기 규정에 따르면 선수 및 관중 안전을 위해 30분 동안 낙뢰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만 경기가 재개될 수 있다. 낙뢰가 발생하거나 재개 후 추가 낙뢰가 발생할 경우 다시 30분이 소요된다.
현재 경기가 예정된 현지 날씨가 풀리면서 선수들은 다시 그라운드에 나와 워밍업에 나섰고, 경기는 취소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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