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교체·바람막이 설치로 쾌적성 강화…19일부터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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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단장한 천안아산역 택시 승강장./아산시 |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천안아산역 택시 승강장 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9일부터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롭게 정비된 공간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천안아산역 택시 승강장은 가림막이 없어 악천후에 취약하고, 노후된 시설로 이용자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광역교통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에 부합하는 이용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선은 민선8기 도시환경정비 종합계획 '깨깔산멋 3.0'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계획은 청결을 넘어 도시 기반 시설·공공 미관·보행 환경 등 전반에 걸쳐 생활밀착형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승강장 전면 강화유리 바람막이 설치·낡은 지붕 교체·구조물 재도색 등이 포함돼 기후 대응 능력과 시각적 쾌적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천안아산역은 충남의 관문으로 이번 정비가 아산의 첫인상을 긍정적으로 심어줄 것"이라며 "외형 정비를 넘어 시민 불편 해소와 도시의 질적 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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