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6/18] 출근길 서해안·남해안 짙은 안개...한낮 맑고 무더위

오늘 아침 출근길도 비교적 선선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어있는데요.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까지 바짝 좁혀져 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는 저시정 경보도 발령 중인 만큼,

항공기 운항정보 잘 확인해주시고요.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안개는 오전까지 이어진 뒤, 기온이 오르며 점차 걷히겠고요.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전국의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매우 높게 치솟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1.3도, 부산은 20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동안에는 대부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31도, 전주 32도, 대구는 33도까지 치솟겠고,

습도가 높아 무척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 낮까지는 비교적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겠고,

밤사이에는 내륙에도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번 장마 기간 동안,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사전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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