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UN→멕시코→인도 숨가쁜 정상외교
G7정상회의 다자외교 이점 최대화 '실용외교'
G7정상회의 다자외교 이점 최대화 '실용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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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다자외교 무대인 G7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각국 정상들에게 당부하며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를 뚜렷하게 내세웠다.
李 대통령 팔 다친 일화에 룰라 “몇 살 때 일이냐”관심
룰라 대통령은 또 브라질이 의장국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하며 기후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도 기후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룰라 대통령의 초청에 감사를 표하고 가능하면 참석해 보도록 해보겠다고 화답했다. 서로 자라온 환경과 좌우통합 및 실용노선을 국정 철학으로 삼은 룰라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향해 국민들이 뽑아준 이유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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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사무총장 “9월 총회에서 韓민주주의 회복력 전해달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 대통령을 9월에 열릴 UN총회에서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과 회복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또 “한국이 앞으로 아시아에서 매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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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높은 지지율 배경 “야당과 토론” 비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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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 “김수로왕 혼인 허황옥 공주···인도출신”
특히 모디 총리는 2000년 전 가야의 김수로왕과 혼인한 인도 아유타야 출신 허황옥 공주와 그의 성 씨인 김해 허씨를 언급하면서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카나나스키스(캐나다)=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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