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중심가서 갑작스러운 기회 포착"
이스라엘이 17일(현지시간)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밝힌 알리 샤드마니(Ali Shadmani) 전시참모총장. <출처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엑스 계정> ⓒ News1 류정민 특파원 |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전시참모총장인 알리 샤드마니를 공습으로 살해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알리 샤드마니(Ali Shadmani) 이란 최고 군사 관료이자 하메네이의 가장 가까운 군사 고문이 정밀한 정보에 따른 테헤란 중심가에서의 이스라엘 공군(IAF)의 공습으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IDF는 "5일 만에 두 번째로 이란의 전시 최고군사지휘관을 제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샤드마니가 사망 전 약 나흘간 이란의 전시 군사 비상지휘부로 알려진 '카탐 알 안비야'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샤드마니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첫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대공방어부대 하탐알안비야의 골람 알리 랴시드 사령관의 후임이다.
이와 관련해 미 NBC뉴스는 이스라엘이 '갑작스런 기회를 포착'해 테헤란 중심부에서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엑스 영문 계정을 통해 랴시드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후임으로 샤드마니를 임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3일 이란에 대한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호세인 살라미 IRGC 총사령관,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 20여 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ryupd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