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민 기자]
2025년 장마 기간이 평년보다 앞당겨지는 주된 이유는 기후 변화의 영향때문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대기 중 수증기 증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대기 중 수증기량이 많아지고, 이는 장마전선이 더 일찍 형성되고 강수량도 많아지는 주요 원인 된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인 서해와 남해의 해수면 온도 역시 평년보다 높아져 수증기 증발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다. 이 지역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고온다습한 기류의 유입이 강해지고, 이로 인해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 가능성이 커진다.
2025년 장마기간, 시기 (사진출처=웨더뉴스) |
2025년 장마 기간이 평년보다 앞당겨지는 주된 이유는 기후 변화의 영향때문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대기 중 수증기 증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대기 중 수증기량이 많아지고, 이는 장마전선이 더 일찍 형성되고 강수량도 많아지는 주요 원인 된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인 서해와 남해의 해수면 온도 역시 평년보다 높아져 수증기 증발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다. 이 지역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고온다습한 기류의 유입이 강해지고, 이로 인해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 가능성이 커진다.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 시기와 강수 패턴이 불규칙하게 변화하고 있다. 올해 역시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 등으로 장마의 시작 시기나 강수 패턴이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2025년 장마가 평년보다 다소 일찍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 등 남부지방은 이미 6월 중순부터 장마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으며, 중부지방도 6월 하순경부터 장마 전선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마 기간 동안에도 짧은 기간 내에 강수량이 집중되는 국지성 폭우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2025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장마 기간에 대한 기상청의 평년값은, 중부지방(서울·경기·강원·충청)의 장마는 대체로 6월 25일경 시작해 7월 26일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31일간의 장마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마기간이 앞당겨져 6월 20일경부터 서울과 수도권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2025년 장마기간, 시기 (사진출처=웨더뉴스) |
2025년 장마기간, 시기 (사진출처=웨더뉴스) |
한편, 이번주 날씨 목요일 19일 오후(12~18시)부터 충남서해안과 제주도, 밤(18~24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그 밖의 충청권, 전북서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9일)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10mm
- (강원도) 강원내륙: 5~1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5~10mm/ 충북: 5mm 내외
- (전라권) 전북서부: 5mm 내외
- (제주도) 제주도: 5~10mm
18일 날씨 (사진=기상청 제공) |
20일 금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또한, 토요일 21일에는 새벽(00~06시)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오후(12~18시)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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