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금주를 부탁해 캡처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이 자신을 미행하는 수상한 움직임을 알아챘다.
17일 방송된 tvN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연출 장유정 조남형) 마지막회에서는 서동훈이 아직 붙잡히지 않아 불안에 떠는 한금주(최수영)와 서의준(공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혜미(배해선)를 찌르고 도주한 서동훈이 아직 붙잡히지 않아 모두가 불안에 떨었다. "너마저 위험해지는 거 아닐까"라는 의준의 걱정대로, 야근하느라 야밤에 홀로 다니던 금주의 뒤로 검은 그림자가 포착됐다.
누군가 쫓아온다는 걸 눈치챈 한금주는 괴한을 공격했고, 한금주를 데리러왔던 서의준이 나타나 괴한을 쓰러뜨렸다. 다만 괴한인 줄 알았던 이의 정체는 봉선욱(강형석)이었다.
봉선욱은 한현주(조윤희)와 관계를 반대하는 누나 봉선화(김보정) 탓에 집을 나온 것이었다. "보천에 있으면 마음 정리가 안 될 거 같다"는 선욱의 말에 금주는 이미 선욱과 현주의 관계를 알고 있었고 "너 때문에 두 사람의 30년 우정이 깨졌어"라면서 나무랐다.
선욱은 "절대 현주 누나 포기 못 한다, 현주 누나 행복하게 해주자 결심했는데 그 결심이, 그 고집이 행복하게 해주기는커녕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될 줄 몰랐어. 그래서 접으려고"라면서도 금주에게 "너무 힘들어서 죽을 거 같아"라며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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