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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서울)] FC서울과 강원FC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서울은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에서 강원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린가드, 둑스, 박수일, 정승원, 이승모, 루카스, 최준, 박성훈, 야잔, 김진수, 강현무가 선발 출전했다. 최철원, 김현덕, 김주성, 김진야, 류재문, 문선민, 조영욱, 클리말라, 정한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강원은 가브리엘, 이상헌, 이지호, 김민준, 김동현, 이유현, 송준석, 이기혁, 강투지, 신민하, 박청효가 출격했다. 벤치 명단에 이광연, 홍철, 최한솔, 김대우, 김강국, 모재현, 김경민, 김도현, 김건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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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문은 강원이 열었다. 전반 6분 이지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서울도 반격했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 이후 린가드와 정승원이 연속해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진에 걸렸다. 전반 10분엔 루카스의 슈팅이 박청효 품에 안겼다.
서울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7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루카스가 세컨드볼을 마무리했으나 막혔다. 전반 18분 정승원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허공을 갈랐다. 강원도 마찬가지였다. 전반 20분 이지호의 오른발 슈팅은 강현무가 잡았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강원이었다. 전반 25분 이상헌이 이지호의 전진 패스를 받아 지체하지 않고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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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강원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전반 38분 송준석이 프리킥 상황 이후 세컨드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았다. 서울이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전반 40분 김주성이 박성훈 대신 투입됐다. 전반전은 강원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서울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승모가 나가고 문선민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강원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4분 강투지의 헤더 백패스가 골문으로 향했으나 박창효가 가까스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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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몰아쳤다. 후반 10분 루카스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막혔다. 강원도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2분 모재현과 김건희가 교체로 투입됐다. 서울도 대응했다. 후반 15분 클리말라가 들어가며 데뷔전이 성사됐다.
두드리던 서울이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문선민이 정승원의 슈팅 이후 루즈볼을 헤더로 밀어 넣으며 득점을 만들었다.
서울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다만 공격 전개 과정에서 세밀함이 다소 떨어졌다. 후반 42분 문선민이 날린 회심의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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