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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가슴 아픈 재회 시도'…강다니엘·데프콘, '불륜·입양 딸 찾기' 사연에 분노와 눈물

MHN스포츠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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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가슴 아픈 재회 시도'…강다니엘·데프콘, '불륜·입양 딸 찾기' 사연에 분노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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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40년 전 입양 보낸 딸을 다시 찾고자 하는 사연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감정을 깊이 울렸다. 이번 방송에서는 가족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과 함께 복잡하게 얽힌 과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65회에서 의뢰인은 젊은 시절 연인과 결혼을 약속했으나 예상치 못한 갈등으로 남성이 떠나버린 후 홀로 딸을 출산했다. 힘든 생계에 시달리던 의뢰인은 결국 과거 연인의 형제에게 아이를 맡겼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직접 목격한 닮은 꼴 여성 때문에 '혹시 재입양을 보낸 것은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품고 수십 년을 보냈다.

결국 아이가 성인이 돼 실시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두 사람이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으나, 남겨진 아픔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부자 탐정단이 큰아버지였던 인물의 주소지를 찾아 나선 결과, 이미 생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져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유인나는 "이별의 아픔이 클수록 그 사람으로 보이는 대상을 찾아 헤맨다"는 심정을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이 참여한 실화 재구성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무정자증 진단을 받은 남성이 아내의 임신 사실 때문에 혼란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탐문 끝에 아내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지만, 주변 증언은 전혀 달랐다. 지인들은 결혼 전 아내가 여러 남성들과의 관계가 있었으며, 결혼 후에는 변호사 남편의 돈으로 여러 젊은 남성을 후원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추가 조사를 통해 충격적인 진상까지 드러났다. 아내와 불륜관계였던 인물은 남편의 절친인 변호사였으며, 심지어 이혼 소송 과정에서 주인공의 변호를 맡는 척하며 상대편에 불리한 정보를 넘겼다가 적발됐다. 데프콘은 "친구의 아내와 그런 관계를 맺을 수 있느냐"며 강하게 비판했고, 해당 변호사는 결국 징계와 해고를 피하지 못했다. 이혼 소송은 아내의 위자료 지급 판결로 마무리됐다.

방송 내내 강다니엘은 불륜의 용의자를 정확히 지목해 감탄을 자아냈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미친X"이라는 돌직구 발언 후 곧장 사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이렇게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인간관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 = 채널A탐정들의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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