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영상] "나랑 아무런 상관없는 당"…홍준표, 귀국 현장서 국힘 거리두기?

뉴스1 조윤형 기자
원문보기

[영상] "나랑 아무런 상관없는 당"…홍준표, 귀국 현장서 국힘 거리두기?

속보
당정대 "석유화학·철강 산업 구조개편 불가피"…대책 논의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나는 이미 탈당 했어요. 그 당(국민의힘) 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대선 경선 직후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오후 미국 하와이 체류를 끝내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날 홍 전 시장은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 정부가 정치보복하지 말고 국민을 통합해 나라가 조속히 안정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 전 시장은 대선 이후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국민의힘이 위헌 정당으로 심판돼 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이와 관련해 "대선에서 지면 위헌 정당으로 해산당한다고 한 달 전에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5대 개혁안에 관해서는 "나는 이미 탈당했다. 그 당하고 상관이 없다"며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할 말이 뭐가 있겠냐"고 선을 그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해산을 전제로 역할을 검토한 게 있느냐'는 물음에 "기자들이 어떻게 그걸 모르나. 그건 이미 한 달 전에 한 이야기"라며 "쓸데 없는 소리하지 말라.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하와이에 왔을 때도 '대선에서 패배하면 위헌 정당으로 해산 당한다. 그러니까 꼭 이기라'는 얘기를 했다"고 답했다.

다만 신당 창당 가능성 및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oonz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