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닷새 동안 서비스 전면 중단 사태를 빚은 예스24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2차 보상안’을 발표했다.
예스24는 17일 “예스24 전체 회원에게 예스 상품권 5000원과 크레마클럽 무료 30일 이용권을 지급하겠다”며 “2차 보상안은 이번 서비스 장애로 인해 직·간접적 불편을 겪으신 모든 고객 여러분께 실질적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예스24는 우선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예스 상품권과 크레마클럽 무료 30일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 상품권은 도서, 공연, 음반/디브이디(DVD), 매장 등에서 전 상품군에 사용할 수 있으며, 18일 지급돼 19일부터 7월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크레마클럽 무료 이용권은 6월27일까지 지급되며, 지급 즉시 크레마클럽 회원 가입이나 정기결제용 카드 등록 없이 30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타사와 결합된 상품 사용자 등 일부는 추후 별도 안내 및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1년 동안 온라인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 전원에게는 무료 배송 쿠폰 1장을, 전자책 구매를 한 회원 전원에게는 전자책 전용 예스 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이 쿠폰과 상품권 역시 18일 지급돼 19일부터 7월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보상안은 예스24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아 기자 ah@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