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관광청 '비포 선라이즈 워크' 공개
로맨스 영화의 고전 ‘비포 선라이즈’ 개봉 30주년을 맞아 오스트리아 빈 관광청이 영화의 촬영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비포 선라이즈 워크’를 공개했다. 빈 공식 여행 애플리케이션(ivie)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비포 선라이즈 워크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방문하는 주요 장소를 시간 순서에 따라 구성한 도보 코스다. 주인공인 제시와 셀린이 빈에 첫 발을 들이는 기차역(서역)부터 시작해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프라터 대관람차'까지 이어진다. 둘이 눈빛을 나눈 빈티지 레코드숍 '토이히틀러', 인증샷 명소인 알베르티나 미술관, 촐암츠슈테크 보행교, 마리아 암 게슈타데 교회 등이 코스에 포함됐다.
비포 선라이즈 워크는 최근 관광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트-제팅’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영화나 드라마 속 장소를 실제로 찾아가 추억을 되새기고 그 공간의 감성을 체험하려는 여행 방식이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비포 선라이즈 워크'. 오스트리아 빈 관광청 제공 |
로맨스 영화의 고전 ‘비포 선라이즈’ 개봉 30주년을 맞아 오스트리아 빈 관광청이 영화의 촬영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비포 선라이즈 워크’를 공개했다. 빈 공식 여행 애플리케이션(ivie)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비포 선라이즈 워크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방문하는 주요 장소를 시간 순서에 따라 구성한 도보 코스다. 주인공인 제시와 셀린이 빈에 첫 발을 들이는 기차역(서역)부터 시작해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프라터 대관람차'까지 이어진다. 둘이 눈빛을 나눈 빈티지 레코드숍 '토이히틀러', 인증샷 명소인 알베르티나 미술관, 촐암츠슈테크 보행교, 마리아 암 게슈타데 교회 등이 코스에 포함됐다.
비포 선라이즈 워크는 최근 관광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트-제팅’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영화나 드라마 속 장소를 실제로 찾아가 추억을 되새기고 그 공간의 감성을 체험하려는 여행 방식이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