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희망장터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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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왼쪽 네번째) 산청군수가 서울 마포구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경남과 경북 산불 피해 지역 7개 시군이 참여하는 희망장터에서 산청군을 홍보하고 있다./산청군 |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며 산청군을 비롯해 경남과 경북 산불 피해 지역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산청군은 10개 농가가 참여해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전통 무명베짜기 재현 공연으로 목화의 고장 산청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승화 군수는 17일 행사가 열리는 상암문화광장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 시군 단체장, MBC 사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산청 홍보에 앞장섰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장터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산불로 지친 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재기의 희망을 주는 자리"라며 "산불로 침체된 지역 농가에 판로 확대 등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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