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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이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알보테크에 대한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은 누적 투자금 565억원, 평균 수익률 42%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4월 '원신한 글로벌 신기술투자조합 제6호'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알보테크 전환사채 투자에 참여했다. 알보테크는 바이오 의약품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며, 연구개발(R&D) 전문 회사에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로 성장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전환사채 투자 이후 알보테크는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개시했다. 매출은 7.1배 성장,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박신화 신한투자증권 글로벌투자금융부서장은 "앞으로도 해외 직접 커버리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금융 파트너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에쿼티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며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헬스케어, 핀테크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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